2013년 고향집 봄눈
沙月 李盛永(2013.4.26)
  몇년 전에도 늦봄에 눈이 왔는데 그건 그래도 3월 달이었다. 올해는 4월 20일에 봄눈이 내렸다.
  뉴스에 37년 만의 최고 늦눈이란다. 마침 시골집에 가 있어서 고향집 봄눈 설경을 카메라에 담아왔다.
  누구의 작인지 생각이 나지 않는데 종장이 '춘설이 난분분하니 필동말동 하여라'하는 시조 생각이 난다.
거실에서 내다보는 바깥
꽃망우리를 맺은 모란
자동차와 황측백
담 밑의 상사화
꽃을 가지런히 아래로 매단 금낭화
울가에 복사꽃
꽃을 피운 튜립
영산홍
눈을 피한 갖 뻬껴놓은 파초(바나나나무)
겨울에 캐서 들여놓기가 힘들어서 그자리에 두고 낙역을 수북히 덮어 두었다.
캐서 옮기는 것보다 뿌리가 왕성해서 더 일찍 크게 자라서 좋다.
뜰앞의 황금측백
주목, 수수꽃다리
연못
앞에 잎이 없고 줄기만 있는 소철은 지난 가을에 안캐고 그자리에 두고
비닐로 동여맸더니 잎은 다 말라버렸는데
줄기는 살았는지 죽었는지 몰라 그냥 두고 관만 중이다.
불두화
메타세쿼이아, 대나무
소사나무, 황홍철쭉
뒤곁의 영산홍
담쟁이넝쿨
지붕
옆집 지붕과 언덕위 새집
앞집 지붕
종손아지매네 마늘밭
담밑의 꽃잔디
옆집 아지매네 배나무
아래뜸 16대조 직강공(直講公諱淑璜) 추모비
사월동천 표석과 향나무
추모비 앞 화단의 꽃(이름?)
추모비 앞 화단의 모란
  한창 피기시작하는 꽃들이 얼어서 올해는 꽃을 볼 수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저녁 때 눈이 다 녹아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아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