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으로 되돌아 보는
아사달산악회 15년(3)
(2003년-2005년)
2003년(회장 송덕근)

◆ 칠갑산-오서산 특별산행(1월)
칠갑산 정상
칠갑산 장곡사
오서산 북쪽 능선에 올라
오서산 정상

◆ 설악산 서북능선 특별눈산행(2월)
설악산 서북능선 끝청봉
설악산 대청봉정상
청간정콘도
통일전망대
통일전망대 타종
콘도앞 해변

◆ 월출산 특별산행(4월)
목포 유달산
목포에서 있은 정태진 동기의 혼사에 하객으로 참여하고, 월출산을 등산했다.
목포 유달산 노적봉 여근목
월출산 미왕재
월출산 구정봉 마애여래좌상
월출산 천황봉 정상
월출산 명물 출렁다리
동쪽에서 되돌아 보는 월출산

◆ 지리산 백무동-대원사계곡 특별산행(7월)
지리산 하동바위코스 망바위
망바위 신선 박명환
장터목 낙조
낙조의 반야봉
지리산 천왕봉 일출 대기
천왕봉 표석
대원사코스 무재치기폭포
대원사코스 마지막 다리

◆ 노인봉-오대산 특별산행(10월)
황병산 노인봉 정상
소금강 백운대
오대산 비로봉 정상
오대산 상왕봉 정상

◆ 적상산-민주지산-황악산 연속 특별산행(12월)
적상산 천일폭포
적상산 양수발전용 상부댐
적상호 표석
삼도봉 주차장 출발
백두대간길과 설천-부항길이 교차하는 사거리
배경 산이 삼도봉
삼도봉(1176m) 정상 삼도화합비
석기봉(1200m) 표목
민주지산(1242m) 정상
남부연수원 출발
황악산 등산 출발
황악산 정상(1111m)
황악산 등선주
직지사 대웅전
2004년(회장 송덕근)

◆ 한라산 특별산행(3월)
중문단지 여미지식물원 구경
서귀포 천지연폭포
한라산 동릉 사라대피소
한라산 등산 막바지에서 되돌아 본 풍경
한라산 동봉 정상
북쪽 관음사코스로 하산 출발
하산 도중 설경
관음사 주차장에서 리뷰

◆ 제왕산-두타산 특별산행(7월)
대관령 백두대간비
기풍비
제왕산 정상
제왕산정상에서 등선주
또 하나의 제왕산 정상 표석
동해 무릉계곡 초입
두타산 중턱 두타산성
두타산 정상
두타산 정상에서 중식
두타산과 청옥산 중간 박달령
청옥산 정상
또 하나의 청옥산 정상 표석
주문진 소돌공원 파도 노래비

◆ 운장산-가야산 특별산행(9월)
운장산 서봉, 오성대
운장산 주봉
운장산 동봉
가야산 백운동계곡 백운1교
가야산 칠불봉
가야산 상왕봉(일명 우두봉)
유황온천 목욕후

◆ 조령 단풍산행(10월)
태조 왕건 촬영장
조령계곡
조곡관 안내문
조령계곡 물가에서 등선주
책바위 쉼터와 소원 리본
조령관으로
조령관 앞마당
조령관

◆ 백운산-수도산 특별산행(11월)
무령고개 등산 안내판
영취산 정상
백운산 정상
무령고개 귀환
수도산 첫번째 쉼터
가야산 조망대 헬기장
수도산(1317m) 정상
수도산 참숯가마
2005년(회장 정태진)

◆ 사량도 지리산(6월)
고성 상족암 공룡발자국화석지
가오지-사량도행 배편
지리산 정상
불모산 안부에서 등선주
가마봉 로푸타기
가마봉 정상
줄사다리 타기
로푸 하강

◆ 백령도(9월)
인천연안부두에서 백령도행 승선
해병 제6여단 본부
4성기가 걸렸다
관측소에서 지형설명 경청
두무진 기암괴석 해안
심청각 심청이상 앞
콩돌해안
사곶 해안 천연비행장

◆ 불암산 산신제(11월)
불암산 주봉의 늠늠한 기품
불암산 정상 국기에 대하여 경례
회장 초헌 및 독축

축       문
  불암산 신이시여! 여기 소찬을 준비하였으니 흠쾌히 드시고 축복해 주시옵소서.

  저희 육사 18기 동기생들이 47년전 불암산 자락의 화랑대에서 청운의 뜻을 품고 인내의 한계에 도전하며 수련을 쌓을 때 높지는 않으나 웅장하고 의연한 자태로 솟아있는 불암산은 우리들의 나약해지려는 육체와 정신을 다잡아 앞날을 밝혀주는 등불 같은 존재였읍니다.

  그러나 15년전 50을 넘기던 나이에 동기생들의 화목과 건강증진을 위하여 산을 좋아하는 동기생들이 모여 아사달 산악회를 결성하고,첫산행을 이곳 불암산에서 시작하였읍니다.

  그간 남에는 한라산 북에는 백두산을 등산하고 전국의 명산들을 두루 섭렵하였읍니다. 또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계절과 기후를 불문하고 한달에 한번하는 정규산행 외에도 월요산행,화요산행,금요산행,특별산행등 그 범위를 확대하여 오늘에 이르렀읍니다.

  불암산 신이여! 앞으로 20주년 30주년에도 이 산악회를 위하여 헌신하고 있는 전회원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게 도와 주시옵기를 간절히 비나이다.
2005년 11월 13일 아산회장 정태진
일동 재배
아산회! 앞으로의 의미 (결언)
  이제 우리 나이 이미 이순(耳順)에 든지도 여러 해가 지났다. 아무리 발버둥쳐도 우리들은 하는 수 없이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들었고, 좀 섭섭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너,나 할 것 없이 한 생(生)을 정리하는 것이 남은 과제다.

  생을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한 가지 중요한 공통점은 '有終의 美'를 거두려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심신의 건강이 필수적이다. 심신의 건강이 있는 자에게 아름다운 '유종의 미'도 있을 수 있다.

  심신의 건강이 있고서야 못다한 일을 마저 할 수도 있고, 해 보지 못했던 일을 시작 할 수도 있고, 이것 저것 흐트 놓은 일들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을 수도 있고, 걸어온 길, 겪었던 일, 생각했던 일들을 기록하여 후진에게 유익한 양식(良識)이 되도록 남길 수도 있을 것이다. 건강이 없고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심신의 건강을 지키는 데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마음의 즐거움과 적절한 운동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이것들은 다 우리 아산회의 활동, 바로 그것이다.

  아산회 모임은 인생의 길을 함께 해 온 사람들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주고 받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고, 푸른 산, 맑은 물 흐르는 계곡을 걸으면서 우리 나이에 알맞은 운동을 함으로써 심신의 기능을 젊었던 때로 되돌리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급속한 쇠퇴는 막을 수는 있을 것이다.

  인자요산(仁者樂山)이라 하였다. '산을 좋아하는 자 어질게 된다'는 뜻이다. '너 죽고, 나 살자' 고 하는 경쟁의 세계를 헤쳐 온 젊은 시절, 알게 모르게 남에게 피해를 주는 불인(不仁)을 저질렀다 하더라도 무덤까지 가지고 가서야 되겠는가.

  늦게나마 산을 찾아 산으로부터 인(仁)을 배워서 생의 유종을 인(仁)으로 마감한다면 이 또한 바람직한 정리가 아니겠는가!

  아산회 회원 여러분! 동기생 여러분! 아직도 앙금이 남은 게 있다면 차분히 가라앉히고, 지금도 구원(舊怨)이 있다면 훌훌 털어버리고, 아직도 부질없는 자존심이 남아 있다면 고이 접고서 산이 만들어 주는 無言, 無朽, 脫貪, 脫忿의 장으로 오십시오. 그래서 물처럼 바람처럼 살다가 가자구요.

  그리하여 아산회 만남이 곧 아사달동기생의 '화합의 장'이 되도록 노력 할 것을 제안합니다. 그런 뜻에서 누구의 시인지 모르지만 한 수 읊조리고 끝내렵니다.
靑山勸我無言生 (청산권아무언생)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고
蒼空勸我無朽生 (창공권아무후생)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脫去貪慾又脫忿 (탈거탐욕우탈분) 탐욕도 벗어버리고 성냄도 벗어놓고
如風如水生而去 (여풍여수생이거) 물처럼 바람처럼 살다가 가라 하네-
(임관 40주년 기념 CD 중에서)
모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