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귀주성 관광
안순-황과수(黃果樹) 폭포 (10/19)
沙月 李 盛 永(2015, 11, 4)
2015. 10. 17-22일 4박6일(기내 1박) 일정으로 산을 좋아하는 친구들 8명과 우리부부 계 10명이 중국 서남부에 있는 귀주성 관광을 다녀왔다. 귀주성 성도 구이양(貴陽), 첸난푸이족먀오족자치주(黔南布依族苗族自治州금남포의묘족자치주)에 있는 안순(安順), 첸시난부이족먀오족자치주(黔西南布依族苗族自治州)에 있는 싱이(興義) 3개 지역에서 수억년에 걸쳐 석회질 지질이 만들어낸 묘한 산봉들, 폭포들, 동굴들, 수석같은 바위들을 많이 보고 왔다.

중국 귀주성 관광에 참여한 사람은 김연종, 김정호, 박창모, 서태경, 손황, 이학종, 이성영, 박옥자, 정영상(아산회 친구), 강정구(여행친구) 계 10명이 참좋은 여행사편으로 예약하였고, 온누리여행사 편으로 8명팀과 7명팀이 있어 합계 27명이 한 버스로 시종 같이 하면서 환자발생이나 낙오자 없이 잘 끝내고 돌아왔다.
중국 귀주성 위치와 여행일정 도표
천성교경구(天星橋景區) 구경이 끝나고 부이족 민속식당 에서 오후 2시 지나 중식을 끝내고 셔틀버스-관광버스로 갈아타고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황과수(黃果樹) 폭포로 향했다.

폭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분경원(盆景園: 수석과 분재)을 지나가는데 이 때 찍은 수석과 분재 사진들은 폭포 영상 뒤에 몰아 실었다.

황과수폭포 관광이 끝나고 중식 후에는 서둘러 흥의지역의 숙박할 흥인(興仁)까지 이동하는데 2시간 30분이 걸렸다. 안순-흥인 이동간 버스 차창으로 셧터를 누른 사진은 초기에 구름, 운무,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곧 날씨는 개였으나 낙조에 가까워 지니 화면이 별로 조칠 않다. 그래서 좀 나은 것으로 골라 마지막에 올렸다.
황과수대폭포 전경과 관광요도
관광버스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바꿔 타고 가까운 주차장으로 이동
셔틀버스 주치장에서 내려 도보로 분경원(盆景園)으로
◆ 분경원(盆景園)(
분경원을 지나면서 대형 수석과 분재같은 나무들 감상
통과하는 길목의 영상만 올리고 나머지는 황과수대폭포 관광 말미에 올린다.
◆ 황과수(黃果樹)대폭포
황과수폭포의 '황과수(黃果樹)' 명칭의 어원이 '감귤나무'로 알고 있었는데, 인터넷에는 폭포 주변에 천생교경구 관광 때 본 황갈용(黃葛榕: 뱅골보리수나무)가 많이 산재해 있어 '黃葛榕'이 어원이라는 주장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葛자가 중국어로 果와 발음이 같아 '黃果樹'로 변했다는 것이다. '감귤나무'라는 주장은 인터넷에서는 찾아 볼 수가 없다.

황과수대폭포는 구이저우성의 성도(貴都)인 구이양(貴陽)에서 서남쪽으로 128km, 서부의 중심 관광도시인 안순(安順)에서 서쪽으로 45km 떨어 져 있다. 높이는 74m, 너비는 81m로 남미의 이구아나폭포, 아프리카의 빅토리아폭포, 북미의 나이아가라폭포 다음으로 크며,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폭포이다.

황과수폭포는 대폭포를 중심으로 다양한 크기의 폭포 18개로 이루어지는 세계 최대의 폭포군이며, 황과수대폭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상하, 좌우, 앞뒤의 여섯 위치에서 바라볼 수 있다. 1977년 황과수 풍경 명승구로 지정되었고, 2007년 3월 5A급 관광지구로 승격되었다.

평균 해발 고도는 약 900m, 평균 온도는 약 16 ℃이다. 관광지구는 핵심경구(核心景區핵심경구), 톈싱차오경구(天星橋景區천성교경구), 더우포탕경구(阜변走 坡塘景區두파담경구), 디수이탄경구(滴水灘景區적수탄경구), 선룽둥경구(神龍洞景區신룡동경구), 랑궁경구(郞宮景區랑궁경구) 등 6개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늘 구경하러온 황과수대폭포는 핵심경구(核心景구)에 속해 있으며, 핵심경구의 면적은 약 8.5㎢로 황궈수대폭포(黃果樹大瀑布), 시뉴탄(犀牛灘), 수이롄동(水簾洞) 등이 있다.
수이롄동은 황궈수대폭포가 흘러내리는 절벽의 높이 약 40m 지점에 위치한 전체 길이 약 130m의 동굴로, 폭포 쪽으로 뚫려져 있어 폭포 뒤편에서 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원계획에는 수렴동을 들어가게 되어 있으나 지금 보수 중이라 불가)
시뉴탄은 황궈수대폭포가 떨어지며 만든 못으로, 깊이는 11m 정도다.
나무들 사이로 나타나는 황과수대폭포
완전 노출된 황과수대폭포
명나라의 여행가이자 지리학자인 서하객(徐霞客)
“황과수폭포는 진주를 두드리고 옥을 깨뜨리듯이 물방울들이 마구 튀는데
물안개들이 하늘에 솟아나기에 참 굉장한 장관이다”
라고 했다.
盆景園내에 있는 서하객 석상과 비문, 구인린(桂林)에 있다는 옥상
서하객(徐霞客)
이름 홍조(弘祖), 자(字) 진지(振之), 호(號) 하객(霞客). 지금의 장쑤성(江蘇省강소성) 장인시(江陰市강음시)출생, 명 남직예(南直隸) 장인(江陰강음) 출신의 위대한 지리학자이며 여행 및 탐험가이다.

서하객은 장쑤성(江蘇省), 안후이성(安徽省), 저장성(浙江省), 산둥성, 허베이성(河北省), 허난성(河南省), 산시성(山西省), 산시성(山西省), 푸젠성(福建省), 장시성(江西省), 후베이성(湖北省), 후난성(湖南省), 광둥성(廣東省), 광시좡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 구이저우성(貴州省), 윈난성(雲南省) 등 16개 성을 여행하였으며 동으로는 저장성(浙江省)의 푸퉈산(普陀山, 보타산)으로부터 서쪽으로 윈난성(云南省)의 텅충(騰沖 등충), 남쪽으로 광시좡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 난닝(南) 일대, 북으로는 허베이성(河北省) 지현(계縣계현)의 판산(盤山, 반산)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절반을 답사하였다..

특히 30여 년 간의 여행 관찰 중 말이나 배를 탄 것은 극히 드물며 대부분 도보로 이동하였다고 한다. 서하객은 대부분 황량한 시골이나 벽지, 인적이 드문 변경지역을 돌아다녔으며 여러 차례 생명의 위협을 받아 죽을 고비를 많이 넘기며 각 지역의 산맥, 하천, 동식물 등을 상세히 관찰하여 일기 형식으로 기록하였다.

일기체 위주의 중국 지리서 서학객유기(徐霞客游記)는 그의 사후 사람들이 정리한 30여 년 간의 여행기록으로 톈타이산(天台山, 천태산), 옌당산(雁蕩山 안탕산), 황산(黃山), 루산(廬山 여산) 등 명산유기(名山游記) 17편과 절유일기(浙游日記), 강우유일기(江右游日記), 초유일기(楚游日記), 월서유일기(월西游日記), 검유일기(黔游日記), 전유일기(水변眞 游日記) 등으로 구성되어 유실된 자료를 제외하고도 60여만 자에 달하는 여행기록이다.

현재 전하는 판본은 10권, 12권, 20권 등의 여러 종류가 있다. 주요 내용은 1613~1639년간의 여행 시 지리(地理), 수문(水文), 지질(地質), 식물(植物) 등의 현상과 상세한 기록으로 지리학적인 높은 성과물이 동시에 당시 각지의 주민생활, 풍속과 인정, 소수민족 집거분포, 지역 세습관리인 토사(土司)간의 전쟁 등에 대한 사항이 기록되어 있어 정사(正史)에서 기록하지 못한 역사와 더불어 민족학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 특히 용암 동굴의 분포상황을 포함해 중국 남서지역 석회암지형의 특징과 석순, 종유석의 생성원인 등에 대해 상세한 해설 등이 수록되어있다.

그러니까 중국의 서하객(徐霞客)은 '한국의 김정호(金正浩)' 라 하면 꼭 맞는 비유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황과수대폭포 인증샷
황과수대폭포 하류 출렁다리
건너편 교각에는 큰 덩굴나무 줄기가 감고 있다.(지금은 죽은 것 같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상류 출렁다리와 하류 협곡
상류 출렁다리 위로는 황과수폭포의 물안개가 피어오른다.

이 장면 04시 06분-다음 장면 04:18분까지 12분 간의 영상이 사라졌다.
황과수대폭포뒤 수렴동을 못가는 대신 꿩대신 닭으로 하류 작은 폭포 뒤를 지나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 만치 올라오면서 여러 컷 찍은 생각이 나는데 없어져 버렸다.
아마 뱃터리 교환이 제 때 이루어지지 않아서 찍히지 않은 것 같다.
메인 영상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엘리베이터 상부에 내려 출구를 향해
들어왔던 분경원 길을 따라 셔틀버스 정류장으로 나간다.
셔틀버스
관광버스주차장에서 갈아타고 다음 목표지 흥의(興義)로 향했다.
◆ 분경원 수석과 분재
수석
분재
精品園(정품원)
이 문 안에 있는 것이 작고 아담한 진짜 정품 수석, 분재라는 말인데
대폭포 입장 시간에 쫓겨 몇 컷터 밖에 못찍었다.
◆ 안순(安順)-흥인(興仁)
흥의쪽으로 출발하면서 안순을 벗어나자 마자 귀양-안순간의 산들과는 산형이 확연히 달라진다.
산은 높고, 계곡은 깊어 연봉이 이어지며 험준한 산맥을 이룬다. 이런 곳에 고속도로를 건설하였으니 자연 산을 뚫는 터널이 많고 길며, 계곡을 건너는 교량도 많고 교각이 까마득하게 높다.
쉴새없이 셧터를 눌렀지만 초기에 날씨가흐렸고, 늦게는 낙조로 어둠이 깔려 쓸만한 사진이 많질 않다.
흥의(興義)를 간다고 했는데 좀 못가서 흥인(興仁)에서 끝나고 宏遞호텔(HONG DA HOTEL)에 들어 19시30분에 호텔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안순 교외 예쁜 산봉 하나
연봉으로 이어지는 산맥
아래 두 컷은 날씨가 조명을 해서 산그리매가 아름답게 표현되었다.
험준한 산악지대 고속도로 역사(役事), 힘들었을 것 같다
맨 아래 그림, 교량 상판을 붙들고 있는 줄들이
우리 버스는 지금 엄청 높은 교각 위에 떠서 기어가고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軍民共建經果林産業帶(군민공건경과림산업대)
우리말로 하면 '군민합동건설 경제과실수단지'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다
요상한 산봉에 외딴집 하나
귀주성 산봉의 정상을 찾은 듯
산 중턱에 일군 취락
다시 산과 교각이 높아진다
꾀 큰 동네
집의 벽이 희 것은 대체로 묘족(苗族)들 부락이란다.
토끼구름 떠 있고, 동네 밥짓는 연기
어린시절 내고향 풍경 같다.
산 위에 무슨 구조물?
높은 교각의 도로 분기점
흥인 홍다호텔식당에서 늦게 저녁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