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鄕洞窟(구향동굴)
沙月 李 盛 永(2006.11.5)
  곤명(昆明)은 중국 운남성(雲南省) 성도(省都)이다.
  티베트에서 발원한 장강(長江: 양자강)과 메콩강살윈강이 동남으로 흘러 여기 곤명까지 나란히 오다가
  살윈강은 정남으로 방향을 바꾸어 미얀마(버마) 랑군이 위치한 마르타반(Martaban)만 동편 인도양으로 흘러들고,
  메콩강은 오던 그대로 동남으로 흘러 인도차이나반도의 라오스와 태국 국경, 캄보디아, 베트남을 관통하여 호치민시(사이공) 남쪽에서 남지나해로 흘러들고,
  장강은 이곳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곤명-중경-동정호-무한-남경-상하 축선으로 흘러 서해(황해)로 흘러든다.
  곤명은 장강이 동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만곡부 남쪽에 위치한다.
곤명의 위치

  태평양전쟁 전사에서 곤명과 관련된 사건 두 가지가 기억에 남아 았다.
  하나는 1942년 4월 18일 미공군의 Doolittle중령이 이끄는 B-29 편대가 알라스카를 출발해서 도쿄시내를 폭격하고, 두 대가 생존하여 이곳 곤명(Kunming)까지 날아와 안착하므로써 일본군과 국민들에게 일본 본토가 미공군의 폭격거리 안에 있다는 극도의 공포심을 갖게 하는 심리전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일본측은 이 비행기가 틀림없이 미드웨이섬에서 발진하였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미드웨이 공격을 결심함으로써 태평양전쟁 전황이 미측의 우세로 바뀌는 분수령이 된 미디웨이해전을 유발하였다.

  Doolittle중령은 1945, 8월 미군이 일본 본토상륙을 준비할 때(히로시마, 나가사끼 원폭투하로 실행은 안됐다) 공군 중장으로 진급하여 제8공군사령관이 되어 있었으며, 태평양 전쟁이 끝날 때는 대장으로 승진하였다.

  다른 하나는 버마로드(Burma Road) 이야기다. 1943-44년 간에 미군은 중국 본토에 여러개의 B-29기지를 유지하면서 보급과 항공지원을 통해 중국 장개석군을 도와 일본군의 중국 본토 석권을 저지하고 있었다.

  이 때 중경에 본부를 둔 장개석군대에 대한 보급과 B-29기지들에 대한 보급이 버마의 랑군에 입항하여 철도로 Manndalay까지 가서 여기서 육로로 곤명(Kunming)까지 날랐는데 전사에서는 Manndalay-Kunming간의 보급로를 버마로드(Burma Road)라 명명했다.

  버마로드(Burma Road)는 중국 장개석군대와 중국을 살린 생명줄이었는데, 곤명은 바로 그 대동맥의 끝지점이었다. 이곳에 운반된 천문학적인 양의 보급물자는 일본군에 고전하던 중국 장개석군을 살려내어 전승국으로 만든 것이다.

  그 후 버마로드(Burma Road)는 버마가 일본군에 피탈되자 폐쇄되고, 험프에어루-트(Hump Air Route: 인도의 Assam-중경에이르는 공중수송로)에 의존하다가 버마가 영국군에 의하여 탈환되자 다시 재개되었다.
버마로드

 구향(九鄕)은 동굴이 발견된 마을 이름. 구향동굴은 크기로 중국 제3의 동굴. 귀주성, 광서성을 거처 남해로 흘러드는 우강(右江)의 상류 난파쟝(南盤江)의 한 줄기가 석회석 지대를 거쳐 흐르면서 협곡을 만들고 동굴을 뚫었다.

  중국 정부는 이곳을 ‘구향국가중점풍경명소구(九鄕國家重点風景名所區)’로 지정하여 개발하면서 동굴에 들어가기 전에 협곡에 댐을 막아 먼저 뱃놀이를 한 다음 동굴 탐방을 하도록 코스를 만들어 좀더 흥미를 더하고 있다. 물은 며칠 전에 내린 비로 황토물이 되었다.

  동굴 속에는 신녀봉(神女峰), 신정(神田), 박쥐동굴 등 명칭과 풍치와 물형석에 알맞게 조명으로 장식하고 있다. 또 동굴 속에는 엄청나게 많은 수량의 황토물이 20m나 떨어지는 폭포와 급류가 있어 어떤 곳에 이르면 입체음향영화를 감상하는 듯 천지가 진동하도록 요란하다.(사진 제목은 엮은이가 붙인 것)

  일행 15명은 2004년 5월 22일 오후 마지막으로 이 곳을 구경하고 곤명시로 돌아와 저녁 식사를 한 후 23시 50분 KAL6886편으로 돌아와 23일 05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내려 4박6일의 중국 곤명관광을 끝냈다.
구향동굴 정문
구향동굴 탐방요도
위에서 내려다 본 황토 댐물
댐 위에서 본 황토물
황토물애서 뱃놀이
동굴 입구
동굴 탐방
왼쪽은 황토 냇물이 병행하고 있다
꼬추 앞에서
자라 등에 올라타고
중간 출구 아래와 위
쌍 폭
쌍폭을 배경으로 찍었는데 쌍폭은 어디 가고---
꼬추가 작아도
동굴 탐방 끝내고 긴장을 풀며 리프트에 올라td>
동굴 풍경-계단식 논
모조원시인
화려강산
우주왕복선
동굴 안에서 바깥 구경
물형석-포 효
석 주
거 북
남근, 골라 골라
남근 다발
고드름군
왕 관
영종도 공항고속도로 일출(2004. 5. 22. 아침)
내 나라도 풍경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