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우산악회(松友山岳會)
불암산 풀코스
沙月 李盛永(2010. 2. 2)
  2010. 2. 2. 송우산악회는 새해 세번째 등산을 불암산(佛巖山,508m) 주봉을 목표로 상계동-주봉-봉화대-공능역 풀코스를 주파하여 노익장(老益壯)을 과시하였다.

  아침 기온 영하 7도(체감온도 영하10도), 낮에도 영하 5도라는데 해발 508m에 축소판 마트호른(알프스 제2봉, 악마의 뿔)이라 불리는 급경사 바위산을 올랐으니 용감한건지, 겁이 없는건지 분간이 모호---

  불암산 등산에는 김광석, 김용수, 마인필, 박동열, 백남해, 백승웅, 변동주, 송재홍, 이응두, 이진화, 그리고 나(이성영) 계11명이 참석하였으며, 등산 종료후 공릉역 부근에서 구수한 손칼국수로 점심을 포식했는데, 백승웅이 몇번 결장한 궐로 쏘겠다고해서 손사래를 치면서 못이기는 척 받아들였다. 감사.
< 불암산 소개 >
  한북정맥(漢北正脈)이 의정부-포천의 지경(地境) 축석령에 이르기 직전에 오백년 수도 한양의 동쪽 울타리를 꾸미기 위해 한 개의 지맥(枝脈)을 남쪽으로 분기하여 한강 광나루 북안의 아차산에서 끝맺음 하는데 수락산(水落山) 다음에 주봉 해발 508m의 불암산(佛岩山)을 솟구친다.
불암산 주봉
  불암산은 그 형상이 축소판 마터호른(Matterhorn: 해발 4478m 알프스 거봉, ‘악마의 뿔’)을 닮았지만 그 옛날 우리 선조들은 그 형상을 ‘송낙(松蘿)을 쓴 부처의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불암(佛岩)’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하늘이 내린 보물이란 뜻으로 천보산(天寶山), 산이 마치 뾰족한 붓 끝을 닮았다 하여 필암산(筆岩山)이라는 이름도 얻었다 한다.
  * 송낙(松蘿): 소나무 겨우살이로 만든 여승이 쓰는 모자, 송라
알프스 마터호른 위용
  필암산 산 이름은 지난 날 ‘먹골배’로 유명했던 먹골(墨洞), 벼루말(硯村) 등 주변의 지명들과 함께 필(筆: 붓), 묵(墨: 먹), 연(硯: 벼루) 등 문방사우(文房四友)로 이어진다.
  제2봉인 봉화대(烽火臺)는 해발 420m로 나라의 긴급을 알리기 위하여 봉화를 올리던 곳이기도 하고, 대동여지도와 조선고적조사보고에 ‘산성지(山城地)’로 표기된 불암산성지(佛巖山城址)가 있다.

  또 불암산은 6.25 한국전쟁 초기에 육군사관생도들이 생도의 신분으로 이 산에 배치되어 물밀듯이 밀려드는 북괴군의 서울 진입을 저지하다가 당랑거철(螳螂拒轍)의 형세 앞에 꽃다운 청춘들이 무참히 산화한 곳이기도 하다.
  * 당랑거철(螳螂拒轍): 당랑노비당거철(螳螂怒臂當拒轍)의 준말, 사마귀가 노하여 수레바퀴를 멈추려고 팔뚝 걷어 부치고 대든다.

  지금은 건설부고시 제138호로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되어 서울 시민의 건강과 레저에 큰 몫을 맡고 있다.
송우산악회 등산 앨범
1월 19일 관악산 마당바위 일동사진
변동주가 사진을 인화해 와서 분배하였음, 감사.
전철 4호선 상계역 일번출구 집결
불암산 주봉 목표 출발
상계동 불암산공원 입장
능선길, 바위길, 급경사길, 오르고 또 오르면
잠깐 쉬고
가야제?
멀 찍노?
이거 아이가
불암정 도착, 목도 축이고 잠시 휴식
<불암정에서 바라보는 서울 북쪽 4대명산>
800m대 북한산(837m)
700m대 도봉산(716m)
600m대 수락산(638m)
500m대 불암산 주봉(508m)
봉화대(420m)
불암정에서 정상까지 암반깔딱고개를 얼참에---
생각지못한 자연 다큐멘트리 사진: 토끼
모양은 집토끼 같은데 이 높은곳에 워째 올라왔을꼬? 무단가출?
쥐바위: 왼쪽 숫놈, 오른쪽 암놈
숫놈은 입에 뭘 물고 있는게 빽 꽂았고, 암놈은 들어낸 윗니 두개가 천상이네!
쥐바위 곁을 통과하는 백남해 회장
두꺼비 바위
덩어리와 대가리가 좀 닮았네
불암산 정상, 휘날리는 태극기
<정상에서 360도 둘러보는 풍경 파노라마>
북악산-북한산(보현봉-관음봉,백운대,인수봉)
관음봉,백운대,인수봉을 三角山
도봉산(우이암-오봉-자운봉-만장봉-포대능선-사패산)
수락산
북쪽 의정부 방향
동북쪽 포천방향
동쪽 춘천방향
동남쪽 구리-팔당 방향
남쪽 아차산-청량산-관악산-남산
불암산 주봉 밑에서 일동 증명사진
간단한 登仙酒
불암산 신선이 될려다 동태되겠다. 얼른 내려가자
봉화대에서 뒤돌아보는 늠늠한 불암산의 위용
등산로길 끝
공릉산(?) 백세문
백세문으로 나왔으니 백세까지 살자
열띤 도상 리뷰
푸짐한 손칼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