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샷 스윙폼
沙月 李盛永(2011. 3. 22)
2011년 3월 22일 땅도 풀리고, 잔디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남수원 골프장
바람이 몹시 불어 쌀쌀한 날씨지만 이제 봄이라는 느낌은 어쩔 수 없다.

골프장 측에서는 새로운 이벤트를 창안한 모양이다. 스윙폼 사진이다.
백두코스 첫홀에 카메라맨이 대기하다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사진을 찍는다.

무슨 홍보용인줄 알고, 좋은 홍보자료를 제공하려고 스윙폼에 신경을 썼다.
라운딩이 끝나고, 목욕후 탈의실을 나서는데 입구에 사진들을 전시해 놓고 나오는 사람들을 맞이한다.

백두 10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찍은 드라이버 스윙폼 사진들이다.
액자에 넣어 있다. 참 동작도 빠르지---

가격은 사진만 만원, 액자까지는 2만원,
맘에 들면 돈 내고 가져가고, 맘에 안들면 안 사도 된단다.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 웬만하면 사가는 것 같다.
내 것도 꽤 잘 된 것 같아 지갑을 꺼내니
아가씨, 총각 몹시 반기며 얼른 비닐봉지에 넣어 준다
남수원 백두(白頭)코스 10번홀 드라이버샷 합성사진
남수원골프장에서 찍어서 판매한 사진

(이하는 이 사진을 분해한 사진들이다)
에이밍(샷 목표 설정)
공을 보낼 목표지점 관찰 ; 왼쪽 그린 우측 뻥커 바로 뒤에 핀이 꽂혔으니 오른쪽에서 어프로치 세컨샷이 유리할 듯
어드레스, 백스윙 시작
어드레스 : 공은 왼발 뒷꿈치 일직선 앞, 양발 간격은 어깨넓이로 벌리고, 체중은 양발에 동등하게,
무릅은 약간 꾸부리며, 상체는 15도 정도 앞으로 굽힌다.

백스윙시작 : 백스윙 출발과 함께 오른발 쪽으로 체중이동과 오른팔을 굽혀 코킹 시작
백스윙 계속, 탑, 다운스윙시작
백스윙계속 : 왼팔이 수평 정도에서 코킹은 끝나고
탑: 상체 회전을 계속하여 탑에서 클럽이 수평 정도(그림 없음)
다운스윙 시작: 코킹은 풀지 않고 하체를 왼쪽으로 밀어 체중을 왼발 쪽으로 이동
다운스윙, 임팩트, 팔로스루
다운스윙 : 클럽샤프트를 아래로 끌어내리고 클럽이 우하45도 내려올 때까지 코킹 유지
임팩트 : 코킹을 풀면서 온 몸의 체중을 왼발로 옮기면서 임팩트(임팩트그림 없음)
팔로스루 : 임팩트와 동시에 오른쪽 주먹이 왼쪽 주먹 위로 교차하면서
클럽 해드가 최대한 멀리까지 공을 따라가도록 목표 방향으로 던진 후
그 힘에 의하여 자연스럽게 왼쪽 어깨 위 높게 추켜 올린다
피니쉬
피니쉬 ; 팔로스루 결과 체중이 완전히 왼발로 이동하고, 상체는 수직 직립으로 목표를 향한다.
굿 - 샷
첫 홀에서 파를 잡았다.
( 이상이 들은 풍월로 엮은 나의 드라이버스윙폼 설명이다 )
동료들로부터 수없이 들어온 ‘드라이싱’(Driver Single), 앞으로 ‘올싱’(All Single)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