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의 투혼 영상 관람기
- 톰 왓슨 -
沙月 李盛永(2009. 7. 20)
    2009년 7월 17일-23일 간에 영국 스코트랜드 에이어서 해안의 턴베리 아일사 코스에서 열린 The Open Championship으로 불리는 제138회 브리티시오픈‘노장의 투혼’에 감격하게 하는 감동의 드라마였다.

    그 주인공은 준우승을 한 올해 60세의 노장 톰 왓슨(미국)이었다.
    4라운드 총72홀 모두 단독 또는 공동 선두를 유지하다가 -3 단독선두로 4라운드 18번 홀 티샷을 하고, 8번 아이언으로 세컨샷을 한 것이 길어서 그린을 지나 에지로 굴러갔다. 핏칭웻지로 어프로치 한 볼이 홀컵 1.5m 정도에 멈췄고, PAR 퍼터만 성공하면 우승이 확정되는데 노장도 떨렸는지 파퍼터에 실패해 한 타를 잃는 바람에 -2로 스튜어 싱크(미국)와 4홀 연장전에 들어갔으나 노장도 체력에 밀렸는지 샷이 흔들려 패하고 말았다.

    톰 왓슨은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시종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얼굴에는 웃음과 온화한 노장의 기풍을 잃지 않아 이를 지켜보는 갤리리는 물론이고, TV중계를 시청하는 전 세계 팬들에게 ‘인생의 삶의 자세’를 가르쳐 주기에 충분하였다.

    영국까지 가서 갤러리 물결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시골집에서 골프채널 TV를 지켜보면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 찍은 영상 시진으로 앨범을 꾸며보았다.
턴베리골프장 2009년 디오픈대회
턴베리골프장에서 바라보는 해안과 대서양 바다
수반에 올려놓은 수석 같은 섬(이름?)
주인공 톰 왓슨의 티샷 어드레스
온 그린 후 발걸음도 가볍게 그린으로 향하는 모습
버디퍼터를 끝네고 갤러리의 열광에 답하며 다음 홀로
이 대회(브리티시오픈)에서 우승 한 젊은날의 톰왓슨을 비춰주는 팬서비스
다음 홀 작전을 생각하는 듯 ? 꽉 다문 입은 결단이 섰다는 듯
만고풍상 다 겪은 주름진 그 얼굴과 목
갤러리의 환성 속에 그린에 오르고
그러나 마지막 4라운드 18번홀 파를 놓지고
아들 같은 젊은 스튜어 싱크와 연장전에서 패해 준우승
고개를 숙인 톰 왓슨
1.5m 파 퍼트만 성공했더라도
PGA 통산 40회 우승, 브리티시오픈 2회 우승,
최연장 브리티시오픈 우승, 최연장 PGA 우승, 최연장 챔피언십 우승
등등 골프역사에 길이 빛날 많은 기록들을 남길 수 있었는데---
아깝다.
승자보다 더 많은 박수갈채를 받는 준우승
연장전 승리로 우승자가 된 스튜어 싱크도 왓슨에게 경의와 존경을 표했다.
‘노장의 투혼은 끝나지 않았다.’고 꽉 다문 입은 말하고 있다.

    톰 왓슨은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4대 메이저대회 중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은 모두 재패했으나, PGA챔피언쉽은 우승하지 못했다.
    2009. 7. 23일부터 잉글랜드 비크셔에서 열리는 시니어브리티시오픈에 출전예정이며, 8월 13일부터 열리는 PGA챔피언십에는 초청여부가 미확정인데 8월 3일까지 결정된다고 한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커리어 글랜드슬램’의 위업을 달성한다고 한다. 그의 소망이 달성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