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열차 여행<서울-영동-직지사>
沙月 李盛永(2012. 10. 24)
  2012년도 아사달동기회 가을나들이는 10월 23일(화) 이색적인 와인열차 여행으로 서울을 출발해서 영등포, 수원, 대전에서 태워 영동까지는 새마을호로 꾸민 와인열차로 오가고, 영동에서 김천직지사까지는 버스로 오갔다.
민속촌 마당의 가을
아파트 앞 버스가 지나쳐서 민속촌 주차장으로 갔더니 이 풍경을 마주쳤다.
◆ 와인열차 안 풍경(하행 3호차)
와인열차 안 구조
부부 쌍쌍
외로운 가슴에--♪
꽃씨를 뿌려요 사랑이 싹틀 수 있게 ♩♬
나 몰라라
재약혼사진
신부는 샤토마니 王冠 쓰고, 신랑은 KMA智仁勇 모자쓰고---
감독
◆ 바깥 구경
스쳐가는 KTX
옥천 삼청리 대성산(497m)
이원 매봉(580m)
지탄 월이산(551m)
심천역 초강천과 삼봉천이 만나는 곳
황간 가학루(駕鶴樓)
< 가학루시(駕鶴樓詩) 한 수 >
- 楊原(양원) 李淑 咸(이숙함) 작 -
弱歲放浪此地遊(약세방랑차지유) 젊은 시절 방랑하며 이곳에 와서도 놀았는데
跣丸歲月經幾秋(선환세월경기추) 탄환처럼 빠른 세월이 그 몇 년이나 지났던고
蒼樓 木追 碎今重修(창루추쇄금중수) 옛 정자가 낡아서 부수고 이제 다시 지으니
功重使君古諸侯(공중사군고제후) 사군의 공로가 옛날 제후와 같이 무겁도다.
激湍水聲亂驚湃(격단수성난경배) 세찬 물소리에 놀라 어지러이 물구비가 일고
遠混陰壑響靈 竹밑賴(원혼음학향령뢰) 멀리 음침한 골짜기 신령스런 소리 메아리 치네
試憑畵欄卷珠簾(시빙화난권주렴) 그림 같은 풍경의 난간에 기대어 주렴을 걷고 보니
萬像森羅騁目外(만상삼라빙목외) 삼라만상 풍경이 눈 앞으로 말타고 달려오네
坐待一更山月吐(좌대일경산월토) 초경까지 앉아 기다리니 산이 달을 토해놓고
以手弄之淸可 手변菊(주A)(이수농지청가국) 희롱 삼아 손 내밀면 맑은 달이 잡힐 것 같아
足攝(주B)銀橋何順隨(족섭은교하순수) 은교 밟고 월궁에 가는 것(注1)어찌 이에 따르리.
人免 仰宇宙直窮搜(면앙우주직궁수) 굽어보고 우러러보며 온 우주를 샅샅이 찾아 보아도.
崔灝已去挽難留(최호이거만난류) 최호(注2)는 이미 가고 없으니 붙들 수도 없네
霜枯芳草不復 艸밑妻(상고방초불복처) 서리가 방초를 말려버렸으니 다시 무성할 수 없고
只有歷歷淸川流(지유역역청천류) 지금은 맑은 시냇물만 역력히 흐르고 있구나
笛吹何處徹寂廓(적취하처철적곽) 어디서 부는 피리소리 적막한 허공을 꿰뚫으니
惹起客愁雲漠漠(야기객수운막막) 나그네 시름 구름처럼 막막하게 피어오르네
壁間詩句更起予(벽간시귀갱기여) 벽에 붙은 시귀가 다시금 나의 흥을 일깨워
欲和高吟頭側鶴(욕화고음두측학) 훌륭한 글귀에 화답하려 학처럼 목을 빼고 기웃거리네.

  (주A) 菊의 艸를 뺀 글자, (주B) 攝의 手변 대신 口변의 글자,
  (注1) 중국 당나라 명황(明皇) 때 도사 나공원(羅公遠)이 명황을 모시고 월궁(月宮)에 갈 때 지팡이를 공중에 던져 銀橋(은교)를 만들어 이를 밟고 올라갔다는 이야기를 말함.
  (注2) 崔灝(최호): 중국 당나라 때 시인. 중국 무창(武昌)에 있는 황학루(黃鶴樓)에 올라 시 한 수를 지었는데, 최호의 황학루 시에 「芳草 艸밑妻 艸밑妻(방초처처) 淸川歷歷(청천역역)」이란 구절이 있다.
◆ 직지사(直指寺)
직지사/추풍령/괘방령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면(클릭) : 김천 황악산
중식장소 직지사 관광촌 '청산고을'
직지사 정문 '동국제일가람 황악산문'
무슨교(橋)더라
직지사 경내 안내판
금강문
대웅전
단풍길 따라 비로전으로
비로전
아기부처, 보통 천불당이라고 불렀는데---
비로전 마당에 삼층석탑
감이 익어가는 계절
금강문
버스시간, 바쁘다 바뻐
직지사 정문 후면
황악산문 위에 황악산 정상(1111m)
◆ 직지문화공원
직지문화공원 표석
조각 작품들
공원에 산듯한 단풍
장승
갓화장실
◆ 와인회사 '와인코리아'
입구
현관
한창 물든 건물 벽의 담쟁이넝쿨 고운 단풍
와인병
현관 테라스 위
와인 강의장
와인 족욕(足浴) 풍경
와인족욕장 풍경을 김정은이 봤으면 기절초풍 하겠네.
천정의 포도넝쿨은 모조가 아닌 진짜,
이 회사서 만드는 와인 4가지 원료 포도가 이 천정에 다 있단다.
지하저장고
시음장/판매장
샤토마니 어원의 마니산의 위치
산 높이가 다르네.
영동군 양산면은 '양산팔경(陽山八景)'의 고장이요,
신라향가 '양산가(陽山歌)'의 고장이기도 하다.
옥천군 이원면 개심리저수지에서 바라보는 마니산
    ▶ 양산팔경(陽山八景)
    금강이 무주를 지나 북으로 사행(蛇行) 하다가 금산군 재원면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영동군 양산면으로 들어서서 금강 물줄기 따라 펼쳐진 여덟 가지 빼어난 경치 ‘양산팔경(陽山八景)’ 이라는 경승을 일군다.
    제1경 영국사(寧國寺): 천태산과 어울어진 천년고찰 영국사는 유서도 깊지만 풍광도 아름다워 양산팔경의 제1경으로 꼽힌다.
    제2경 강선대(降仙臺): 강가의 경치 중에는 선녀(仙)가 목욕하기 위해 내려오던(降) 곳이라는 강선대(降仙臺) 또한 첫손에 꼽는다.
    제3경 비봉대(飛鳳臺): 현 양산면사무소 서쪽 481.8m봉,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국경 요지. 옛 성터가 남아있다.
    제4경 봉황대(鳳凰臺): 금강 북안 봉화산 서남 강변의 암벽에 세워진 봉화정을 말한다.
    제5경 함벽정(涵碧亭): 옛날엔 누각이 있었다는 봉황대(鳳凰臺)의 동쪽 강가 절벽 숲 속에 조용히 숨어 있는 함벽정을 감상하면 강북의 경관은 거의 돌아보게 된다.
    제6경 자풍서당(資風書堂): 송호국민관광지에서 동쪽으로 2km쯤 떨어진 금강이 동류하다가 북쪽으로 휘어도는 언덕에 세워진 자풍서당(資風書堂)도 전망이 빼어난 곳이다.
    제7경 용암(龍巖, 용바위): 송호리유원지 앞 양강 위에 치솟은 바위. ‘용이 승천하려다가 강선대에서 선녀가 목욕하는 것을 보고 반하여 훔쳐보다가 승천하지 못하고 그대로 바위가 되었다’ 는 전설이 전해지는 바위다.
    제8경 여의정(如意亭): 송호국민관광단지 숲속의 정자. 연안부사를 지낸 만취당(晩翠堂) 박응종(朴應宗)이 만년에 관직을 사직하고 낙향하여 만취당을 짓고 마을 자제들에게 글과 예절을 가르친 곳이다.
    ▶ 양산가(陽山歌)
    신라 향가(鄕歌)의 하나로 지금까지 전해지는 양산가(陽山歌)의 고장이 이곳 양산(陽山)이다. 양산가는 신라 땅을 곳곳에서 자주 넘보던 백제군이 태종무렬왕 2년(서기 655년)에 이 곳 양산의 신라군을 야간 급습하여 신라의 김흠운(金欽運) 장군을 죽이니 이를 원통하게 생각하여 양산가가 생겨났다고 삼국사기에 기록 되었다.
                                                       돼지 같은 원수들이 우리 땅을 짓밟았네
                                                씩씩한 화랑도들 애국심이 끓었다네
                                                창을 메고 고향 떠나 배줄이며 선잠 잤네
                                                적이 밤에 날뛰어서 장렬하게 몸바쳤네
여기는 뭔고?
포도 넝쿨로 무드 살린 대형 회식장
회사 마당에 샛노란 은행나무 단풍
◆ 와인 저장토굴
토굴의 내력
최종 숙성장소
이곳에서 합격품으로 선택되는 와인은 5%란다.
◆ 귀경
영동역에서 승차
대전역에 들어서며
수원역에 내려 에스카레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