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다시 가 본 장자제(張家界)>
황룡(黃龍)동굴
沙月 李盛永(2016. 7. 10)

2002년 9월에 광주-장가계-서안-계림을 묶어서 4박4일로 여행한 적이 있는데
짧은 기간에 많은 곳을 정신없이 쫓아다니다 보니 '개 머루 먹듯' 다녔다.
돌아와 앨범으로 엮어 홈페이지에 올려 이따금 볼 수는 있지만
아쉬운 점이 많이 남았었다.

다른 친구들도 그랬는지 서태경 제안에 선듯 응해
2016. 7. 4일-9일 간 4박 6일로 <참좋은여행사>편으로
16명이 장가계 한 곳만 다녀왔다.

이 팀에 참여한 사람은 육사18기 동기생
김연종, 김정호, 박창모, 서태경, 손황, 이종학, 황익남,
우리 부부(이성영, 박옥자)
9명과
외부 친구 강정부, 엄호진, 최병규 3명,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조인한 젊은 부부 2쌍 계 16명이다.

관광 일정
(청색은 본 파일에 포함된 관광내용임)
일자 관광내용
제1일
(7/4)
18:00 인천공항 집결, 출국수속,
22:20-24:00 인천-장사 OZ321편(폭우 1시간 30분 연발),
03:00 장사 성통국제호텔 입실(1박)
제2일
(7/5)
오전 장사-장가계(참좋은여행사 버스),
장가계 경제국제호텔 귀빈루 입실(3박)
오후 황룡동굴 관광(천문산 관광을 우천으로 계획변경)
십리화랑,
제3일
(7/6)
오전 보봉호,
오후 원가계, 양가계, 황석채(선택), 금편계 (종일 우중)
제4일
(7/7)
오후 천문산(유리잔도, 귀곡잔도 선택),
천문동(천문산잔도동선 선택)
제5일
(7/8)
오전 쇼핑3,
오후 장가계-장사 이동,
장사 임시정부 유적, 열사공원 관광,
장사공항 출국 수속
제6일
(7/9)
장사- 인천공항 OZ321편 02:40-05:30
(항공기 정비로 1:30 연발)
● 장가계 개요
후난성(湖南省)과 장자제(張家界) 위치
'후난성(湖南省)'의 후(湖)는 '동정호(洞庭湖) 를 말하며,
'동정호(洞庭湖) 남쪽(南)에 있는 성(省)'에서 딴 이름이고,
동정호 북쪽에는 '후베이성(湖北省)'이 있다.
지도상의 별표(★)가 있는 곳이 장가계의 위치다.
후난성(湖南省)
성도(省都)는 창사(長沙)이고,
북동부 성계(省界) 를 연하여 장강(長江: 양자강)이 서에서 동으로 흐른다.
장강 남쪽에 강물 드나드는 동정호(洞庭湖)가 있다.
호남성 서남쪽 서장자치구에서 구이린(桂林)을 거쳐동북으로 흘러와
성도 창사(長沙) 시내를 남에서 북으로 관통해 흐르는
상강(湘江)은 동정호로 흘러드는 4대 강 중의 하나이다.
상강 상류 영주시(永州市) 부근에서 소수(瀟水)가 상강에 합류하는데
이 두 강을 합하여 소상강(瀟湘江)이라 부르며,
이곳에서 동정호에 이르는 경치좋은 곳을 골라 '소상팔경(瀟湘八景)'이라한다.
또 이곳에는 예로부터 '소상반죽(瀟湘班竹)'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장자제(張家界)는 창사(長沙)에서 서북쪽으로 약 450Km 거리에 있다.
('大庸'으로 표기되어있음)
* 소상팔경(瀟湘八景)
(1) 평사낙안(平沙落雁) 넓고 넓은 모래펄에 기러기가 내려 앉는 풍경
(2) 소상야우(瀟湘夜雨) 소수와 상강에 밤비 내리는 풍경 (소상반죽 관련)
(3) 원포귀범(遠浦歸帆) 동정호 고기잡이 배가 먼 포구로 돌아오는 풍경
(4) 동정추월(洞庭秋月) 바다같이 망망한 동정호에 가을달이 떠 있는 풍경
(5) 산시청람(山市靑嵐) 첩첩산중 맑은 날 피어 오르는 아지랑이 풍경
(6) 어촌석조(漁村夕照) 동정호 어촌에 저녁 해가 떨어지는 풍경
(7) 연사만종(煙寺晩鐘) 연기 자욱한 산사에 저녁 종소리 울려오는 풍경
(8) 강천모설(江天暮雪) 소상강에 저녁 눈 내리는 풍경.
* 청련 이후백의 소상팔경(瀟湘八景) 시조
( 조선조 명종-선조 간에 살면서 벼슬은 이조판서까지 지내고도 청백리(淸白吏)에 록선된
청련(靑蓮) 이후백(李後白)의 소상팔경(瀟湘八景)을 읊은 시조(時調) 8수가 전해지고 있다.)
창오산(蒼梧山) 성제혼(聖帝魂)이 구름 조차 소상(瀟湘)에 나려
야반(夜半)에 흘러들어 죽간우(竹間雨) 되온 뜻은
이비(二妃)의 천년 누흔(淚痕)을 씻어 볼까 함이라 (청172, 890, 해54, 청련집)

평사(平沙)에 낙안(落雁)하니 강촌(江村)에 일모(日暮)이로다.
어선(漁船)은 이귀(已歸)하고 백구(白鷗)는 다 잠든밤에
어듸서 수성장적(數聲長笛)이 잠든 나를 깨우는고 (청441, 청련집)

동정호(洞庭湖) 밝은 달이 초회왕(楚懷王)의 넋이 되어
칠백리(七百里) 평호수(平湖水)에 다 비치어 보이는 뜻은
아마도 굴삼려(屈三閭) 어복충혼(魚腹忠魂)을 굽어볼까 함이라. (청련집)

소상강(瀟湘江) 세우중(細雨中)에 누엿삿갓 저 노옹(老翁)아
빈 배 홀로 저어 향(向)하나니 어디메뇨
이백(李白)이 기경비상천(騎鯨飛上天)하니 풍월(風月) 실러 가노라 (청련집)

아미산(峨嵋山) 월반륜추(月半輪秋)와 적벽강산(赤壁江山) 무한경(無限景)을
소동파(蘇東坡) 이적선(李謫仙)이 못다 놀고 남은 뜻은
후세(後世)에 나 같은 호걸(豪傑)이 다시 놀게 함이라 (청365, 청련집)

* 아미산(峨嵋山)월반륜추(月半輪秋): 이백(李白)의 '아미산월가(峨眉山月歌)'의 첫구절.(아미산 조각달이 가을 하늘에 떠 있고)
* 적벽강산(赤壁江山) 무한경(無限景): 소동파(蘇東坡)의 '전/후적벽부(前/後 赤壁賦)'의 한 구절. (적벽강의 한 없는 좋은 경치) )

순(舜)이 남순수(南巡狩)하사 창오야(蒼梧野)에 붕(崩)하시니
남풍시(南風詩) 오현금(五絃琴)을 누구 손에 전(傳)하신가
지금(至今)에 문차성(聞此聲)하니 전차수(傳此手)인가 하노라 (청련집)

악양루(岳陽樓) 상상층(上上層)에 올라 동정호(洞庭湖) 굽어보니
칠백리(七百里) 평호수(平湖水)에 군산(君山)이 반이나 잠겼어라
어듸서 일엽어선(一葉漁船)이 임거래(任去來) 하는고 (청련집)

황학루(黃鶴樓) 적소리 못듣고 고소대(姑蘇臺) 올라가니
한산사(寒山寺) 찬바람에 취(醉)한 술이 다 깨겠다
아이야 주가하처(酒家何處)오 전의고주(典衣高酒)하리라. (청련집)
* 소상반죽(瀟湘班竹)
'이녀죽(二女竹)'
이라고도 한다.
중국 고대 삼황오제의 마지막 임금 순(舜)임금
아황(娥皇)여영(女英) 두 왕비를 두었는데 모두 요(堯)임금의 딸이다.
순임금이 남쪽 창오(倉梧) 지방을 순시하다가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두 왕비가 소수(瀟水)와 상강(湘江)이 만나는 소상강(瀟湘江)까지 와서 슬피 울었다.
두 왕비의 눈물이 강가에 무성한 대나무에 떨어져 반점이 생기니
사람들은 이 대나무를 ‘소상반죽(瀟湘班竹)’ 또는 ‘이녀죽(二女竹)’ 이라 하여
‘슬픈 일’ 을 지칭하는 말이 되었다.
장자제(張家界)
우링산맥(武陵山脈) 중앙 남쪽에 위치, 면적 9,518 평방Km, 인구 약 147.7만명(98만명이 토가족)
장자제(張家界)는 국가중요자연풍경구 및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우링위안(武陵源) 를 중심으로 츠리(慈利), 용딩(永定), 쌍츠(桑植) 3개현을 포함한다.

기원전 221년부터 사람이 주거하면서 대용(大庸)이란 이름으로 불려오다가 1988년 지급시(地級市)로 승격하였고, 1994년에 장자제(張家界)로 개명하였다.(앞의 호남성 지도에는 '大庸'으로 표기)

한고조(漢高祖) 삼걸(三傑) 중의 한 사람인 장량(張良)이 앞날을 미리 예측하고 한나라 통일 후 한고조의 후대(厚待)도 사양하고 은퇴하여 이 곳에 와 살았는데, 처음에는 원주민 토가족(土家族)의 반발이 심했으나 산간 고지에 물을 끌어올려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수차(水車)를 고안하는 등 토가족의 생활향상에 힘쓴 결과 토가족이 적극 신뢰하고 친한 사이가 되었다.

한고조가 황후 여후의 '장량을 죽이라'는 꾐에 빠져 장량을 채포하려고 이 곳을 침공하였으나 장량을 중심으로 이 곳 원주민 토가족(土家族)이 단결하여 험준한 지형을 이용하면서 용감히 저항하여 채포가 불가능하게 되었다.
한고조도 하는 수 없이'이 곳은 장량(張良) 일가(一家)의 땅(界)이다' 고 선포하고 물러간 데서 '장자제(張家界)'란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한고조 삼걸중 한신과 소하비롯한 많은 충신과 명장들이 팽(烹) 당했지만 장량은 이곳에 숨어 천수(天壽)를 다했다. 이를 두고 사람들은 초패왕(楚覇王) 항우(項羽)의 모사였던 범증(范증)과 함께 장량(張良)을 명철보신(明哲保身)으로 칭송하고있다.
어느 시인의 시조에 '고금인물 혜여보니 명철보신(明哲保身) 그 뉘런고/ 장량(張良)은 사병벽곡(謝病僻穀)하여 적송자(赤松子)를 좇아 놀고, 범증(范증)은 오호연월(五湖烟月)에 초왕(楚王)의 망국수(亡國愁)를 편주(扁舟)에 싣고 오니/ 아마도 이 둘의 고하(高下)를 나는 몰라 하노라'라 하였다
우링산맥(武陵山脈)의 산들
장가계 관광을 마치고 장사로 향하는 버스에서 차창 밖으로 찍은 영상이다.
장량이 처음 고안했다는 수차(水車)
황룡동굴 가는 도중에 여러 형태로 만들어 놓았다.
● 인천공항-장사<7/4-5>
인천공항 3층 M로비에 집결
인천-장사 항로
가운데 그림의 '웨이하이(威海)는 몇일 전 금호타이어가 서폰서가 된 KLPGA 대회 장소다.
몇 개월전 암 수술로 고생하고 회복한지 얼마 안된 이민영 선수가 우승을 해서 많은 갈채를 보냈던 대회다.
장사공항
가이더 최영덕 접속
● 장사성통국제호텔 투숙(7/4)
성통국제호텔 정면과 현관 앞에 전시한 대형 리무진
호텔 현관에서 버라보는 주변 풍경
제주도와 비슷한 풍경이다.
호텔 1층 로비 양쪽 벽의 이색적인 새(鳥) 장식
복도에 길게 붙여놓은 서예작품
호텔 벽에 걸린 장가계 기봉 풍경
호텔 채크인 대기중
● 장사-장가계, 황룡동굴(黃龍洞屈) 관광(7/5)
이번 관광 내내 우리를 싣고 다닐 참좋은여행사 버스
한복궁(韓福宮)에서 중식
인상적인 가로수
잎은 푸라다나스 닮았고, 꽃은 붉은색 무궁화 같다
날카로운 산봉과 냇물
어제 비가 와서 냇물이 많이 흘러갔던 모양이다.
수표처(讐票處: 매표소)
표석은 매표소라 썼는데 무선 공연장 같다.
지붕을 잔디밭으로 이은 공연장 건물
지구환경운동 관련 조각작품
황룡동굴 표석
황룡동굴을 향하여
넝쿨 작물 열매
보기 좋은 집 (?)
장량이 처음 고안했다는 여러 형태의 수차(水車)
마치 자동차의 트란스밋숀 같이 돌아가는 방형을 바꾸는 데(수직/수평) 나무 치차(齒車: 톱니바퀴)를 이용하고 있다.
황룡동굴 입장 체크
황룡동굴 입구
만석괴동
금거은창(?)
동굴 속에 호수에서 배 타고 이동하며 보는 풍경
황토고원(?)
천선수폭포(?)
석금산(?)
정해신침(?)
아-따! 좀 쉬자
만져서 색이 변한 종유석
출구가 가깝단다
이게 뭔가?
출구의 괴석
동굴을 지키는 코부라인가?
생강 줄기
우리가 먹는 생강은 이 풀의 뿌리다. 마치 옥수수대처럼 왕성하게 자랐다.
무슨 열매?
끝(다음은 십리화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