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아산회 월요산행 관악산 회귀등산
沙月 李 盛 永(2018, 4, 3)

10여년 전 아사달동기회 산하 아산회의 월요산행팀이 나이에는 장사 없어
20년에 가까운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던
사당역-관악산 연주대 동쪽 제3봉-과천 코스를 더 이상지키지 못하고
서울대공원-과천매봉으로 옮긴 후로도
'소년은 야망에 살고, 노년은 추억에 산다'는 격언처럼
옛날 사당-관악산-과천 코스의 추억을 잊지못하고
이따금 '홈컴잉데이'란 이름을 붙여가며 옛 코스를 다시 찾곤 하였습니다.

최근 2013년에 11명이 참여하여 걷든히 주파한 이후로 5년동안 잠잠하더니
어제(2018. 4. 2) 「봄맞이 진달래 감상」이라는 핑개를 걸고
동기회장(이도원), 아산회장(김희산:
본 월요산행팀 회원이기도함),
박영배, 서태경, 황익남, 그리고 소인(이성영), 6명이 참석하여
09:30시에 사당역 인근 집합장소를 출발하여 급경사 암석길에 고투하면서
'80고개를 넘으니 정말 늙었구나' 하는 생각을 몇번씩이나 하였습니다.

옛날 이곳에서 놀던 때는 '3시간 반'으로 끝내던 산행을
오늘은 '5시간 반'이 걸리면서 각자의 체력의 한계를 시험하며
테이푸도 걷어 치우고 없는 종점에 기진맥진하여 달려온 마라톤 선수처럼
끝까지 내 힘으로 걷고 또 걸어서 6명 모두 무사히 하산하였습니다.

이번 관악산 종주 산행에 참석한 6명의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사당역 인근 옛날 집결 장소에 모두 6명 집결
옛날에는 등산장구와 등산복 상점이었는데---김밥집으로 바뀌었군.
바뀐지 오래 됐다는 데, 우리처럼 이곳으로 관악산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서 그런가?
관악산 연주대 동편 제3봉 등선주장소 목표. 출발
만개한 진달래
맨 아래 영상의 지붕은 관음암 절집
첫번째 깔딱고개
관음봉북능(가칭)에 활짝 핀 진달래
진달래에 대하여 알고 싶으면 아래 클릭!
* 진달래 바로가기(클릭): 진달래
관음봉(가칭) 정상 배경 한 컷과 직접 등산길 위험 표지
관음봉으로 오르려면 관등정으로 가는 도중
왼쪽으로 비교적 안전한 정상 오름길이 있다.
관악산에는 진달래가 판을 치는데 드물지만 이렇게 개나리도 등산꾼들을 반긴다.
관등정(冠登亭)
누가 셧터를 눌러 줄 사람이 없으니 두 장씩 찍을 수 밖에---
관등정에서 산록을 돌아가는 등산로
깃대봉 아래 샘과 휴식 및 운동장
주능선 헬기장에서 깃대봉 배경 한 컷
황익남이 앞서 먼저 갔는데 관음봉(가칭)을 올라서 오는지 못 만나겠다.
바위 틈에 애련하게 꽃을 피운 진달래꽃 한송이
악어바위를 뒤에 감추고 있는 짝불알바위(가칭)
악어바위 와 악어 실체
악어바위 인증샷
<악어바위에서 둘러보는 사주 풍경>
서남쪽 관악산 주봉 연주대
서쪽 호암산
북쪽 서울 시가지
동쪽 구룡산과 대모산
서울대학교 캠퍼스
소똥바위(가칭)
우리가 가는 방향의 마당바위와 관악산 연주대
마당바위 오름 계단길
옛날에는 바위틈을 비집고 기어 올라야 했는데---
마당바위 위에서의 풍경
서태경 찍사의 폼과 만발한 진달래와 오버랩 된 서울 시가지
잘 생긴 바위
아래 그림 왼쪽에 연주대 동편 제2봉 모습, 저기에 관악문과 한반도지도바위가 있다.
한창 때 그 시절, 관등정 다음 두번째 휴식 장소
이번에는 다섯번째 휴식인 것 같다.
휴식장소에서 바라보는 '깐다고개'
왜 깐다고개냐고? 깐다(?)가 여기를 젤 좋아했으니까.(반대)
깐다고개 아래 진달래 한 그루
관음사 주변 등산 초입은 만개했는데 여기는 50%(?)
깐다고개의 시작
첫 깔딱고개에서 벌써 떡을 쳤다.
황익남 만 안보인다. 벌써 저 앞에 가서 이상한 폼을 잡고 있다.
황익남의 예수 재림(再臨)자세 발현(發顯) 폼
위는 이번, 아래는 10년 전인 2008년 2월 4일 월요산행 때,

2008년 영상이 올려져 있는 2013년 4월13일 홈커밍데이 앨범을 보고싶으면 아래 클릭
* 2013년 홈커밍데이 바로가기(클릭): 2013년 관악산 사당코스 회귀등산
깐다고개 위에서 둘러보는 서울시가지
깐다고개 주파하고
올라 올 때는 죽을 상이더니 만면에 웃음이로구만
헬기장에서 연주대 배경
가까이 보는 관악산 정상
옛날에는 우습게 보였는데 지금은 범접할 수 없는 존재로 보이네. 우리가 늙은 거지.
맨 아래 그림 가운데 절벽바위 위에 붉은 띠를 두르고 아슬아슬하게 올라앉아 있는 것이 연주암.
연주대 동편 제3봉에서 등선주와 인증샷
정상 주변과 좀 내려가서 진달래꽃
남쪽 하산길에 건너다 보는 청계산
왼쪽으로부터 옥녀봉, 매봉, 만경대, 이수봉, 국사봉, 과천매봉.
요즈음은 바라만 보고 약수물 먹고 내려오는 과천매봉(맨 우측)은
청계산 이름있는 준봉 중에서 제일 막내,
거기도 못가면서 관악산 종주? 소가 웃을 일을 이번에 해냈다.
바위틈에서 잘 자란 반송 두그루
뒤돌아 보는 관악산 정상
오늘 관악산코스 등산의 주제 하산길 옆 진달래들
맨 아래 그림은 성질이 급해 벌써 진 것인지, 요며칠 꽃샘추위에 시들은 것인지 잘 모르겠다.
진달래을 감상하며 하산하는 6용사 어른이들(老童)
기력도 다했고, 바위 돌, 굵은 모래 등 내림길이, 낙상과 관절 손상에 더 위험해, 조심 조심
우면산과 대모산/구룡산 사이 잠실지역 풍경
아래 그림 자세히 보면 현재 세계 제5위 고층 롯데타워(555m)가 보인다.
청계산과 오버랩 된 잘 생긴 바위 두개
마지막 휴식장소 약수터
마지막 물 한모금, 저승 문턱에까지 갔다가 살아 돌아온 기분.
과천 향교 주변 왕벚꽃이 한창
과천주변 음식점에서 중식
악어가 악어 만나고 오더니 기분이 좋아, 오늘 점심 쏘다.
오늘 고생은 했지만,
'80에 저승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아직 쓸만해서 못간다고 전해라'

10년전 2008년 1월 21일 월요눈산행 을 볼려면 아래 클릭
* 2008년 월요눈산행 바로가기(클릭): 2008년 관악산 사당코스 눈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