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아산회정기산행-덕유산 향적봉
沙月 李 盛 永(2015, 2, 13)
음력으로는 설이 아직 1주일이나 남은 섣달이지만 양력으로는 2월 중순으로 접어들어 계절도 해동(解冬)을 맞는 시기인데 날씨는 아직 겨울 한복판에 있는 것 같아 목우회(木友會)가 성원이 잘 안돼 극성 한 팀만 계속하는데 아산회(阿山會)가 2월 정기산행을 남한 제4봉 덕유산(德裕山) 향적봉(香積峰, 1614m)로 정한 것은 용기인지 오기인지 분간하기가 힘들었다.

하기는 남한 제4봉, 해발 1614m라고 썼지만 1500m의 설천봉까지는 곤도라로 올라가니 걷는 높이는 겨우 100m 남짓하다. 그러나 이 겨울에 해발1614m의 산봉에서의 추위는 젊은이들도 단단히 준비하고 가야한다.
80고개를 눈 앞에 바라보고 있는 늙은이들에게는 대단한 용기가 아니면 엄두를 내기 힘든 일이다.

일행 16명이 참여했는데 14명을 사당역, 나와 김실근 둘은 죽전정류소에서 합류했다. 황익남과 김희산이 각각 8인승 승합차라 평일이라 오산까지지만 버스전용선을 이용할 수 있었고 , 평일이라 스키꾼들이 뜸해서 곤도라 타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서 시간상 덕을 봤다.

08:30 사당역 출발, 08:50 죽전 합승 계획인데 약30분 지연 됐지만, 시간계획대로 11:30 덕유산 무주리조트 스키장 도착, 12:10 향적봉 정상도착, 20분간 등선주(登仙酒), 14:00-15:00 예촌본가 중식을 끝냈고, 귀경길에 차 한대가 길눈이 어두워 서울방향과 부산방향을 착각해 좀 내려가다 돌아왔지만 15:00-19:00 모두 무사히 귀경하였다.

야망찬 등산계획에 참여한 용감한 회원은 박창모 회장, 박영배 총무, 김백환, 김실근, 김연종, 김행일, 김희산, 서태경, 손황, 심완식, 이성영, 이종민, 이종학, 황익남, 윤종호, 정영상 16명이다.
무주리조트 스키장 곤도라 매표소 앞 도착
평일이라 한산한 스키장
삼남에 이곳 하군데 뿐이라 주말 때는 몹시 붐빈다.
관광객 곤도라 탑승 통로
언젠가 한 번 왔을 때는 이자리에서 거의 1시간 줄 서 기다린 적이 있다.
곤도라 탑승
곤도라에서 내려다 보는 스키장
정말 한산하다.
설천봉에 도착, 아이쟁하고 향적봉을 향하여 출발
설천봉에서 한 방
대행 찍사 뒤에 또 찍사
설천봉 죽어 100년 구상나무 뼈다귀
올려다 보는 향적봉
왼쪽에 정수리만 조금 보인다.
뒤돌아보는 설천봉
설천봉 상제루(上帝樓)
용감한 행렬
선두 악어 김희산
손황
이종민
김행일
김백환
정영상, 심완식
박창모
서태경
상고대 위로 내려다 보는 상재루
내려다 보는 적상산(赤裳山)
적상산 해발 1026m인데 여기서 내려다 보니 어린 애기 같다.
고행(?), 즐거움(?) 은 계속
어이구, 어이구, 어이구, 이놈의 다리가 왜 이러나?
눈꽃나무 아래서
향적봉을 지키는 초병 구상나무와 가까이서 보는 향적봉 정상과 인증샷
이성영 인증샷
용사들 막바지에
덕유산주릉 백두대간
무령봉, 삿갓봉, 남덕유산, 장수덕유산(서봉)이 줄 서 있다.
정상 가까이의 상고대
이른 아침에는 더 복스러웠을 것 같은데 햇살과 바람으로 많이 떨어졌다.
향적봉 정상 인증샷
위 인증샷에 내가 빠져서 아래 왕찍사(심완식) 작품 퍼왔음
정상에서 남쪽으로 바라보는 덕유산 준령
중봉, 무령산, 삿갓봉, 남덕유산, 장수덕유산(서봉),
덕유산 주봉 향적봉을 백두대간 마루금에 잡아매는 백암봉은 중봉 왼쪽 허리춤에 쬐끔 보인다.
그러니까 왼쪽의 백두대간은 이 백압봉을 거쳐 오른쪽 무령산으로 연결되
향적봉은 백두대간 마루금에서 3.7Km 북쪽에 떨어져 앉아 있다.
코앞의 중봉(1594.3m)
회원 중에 꾼들은 저기까지라도 갔다 와야 하는데---
당일치기라 시간계획이 맞질 않는다.
무령산(1491.9m)
삿갓봉, 남덕유산(1507m), 장수덕유산(서봉, 1500m)
산형은 천하 으뜸, 지덕은 해동 제일의 명산 가야산
기야산에서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바라보는 전망 파노라마
육안으로는 지리산 천왕봉-반야봉 주능선이 보였는데 사진에서는 식별하기 힘드네.
바람 덜 타는 남쪽 고스락에서 등선주(登仙酒)
보무도 당당한 젊은 아가씨,
황매산과 지리산 천왕봉의 참고점
아가씨 머리 바로 위가 황매산이고,
우측으로 하늘금에 제일 높은 봉우리가 지리산 천왕봉 같다.
명장면 찾아 좋은 작품사진 찍으려는 심완식 왕찍사의 고뇌
먹을 것 다 먹었고, 이제 내려가자, 청년 김실근
마지막 정리하고 후발, 총무 박영배
덤으로 나도 향적봉 인증샷
바위에 무슨 글씨가 있었는 모양인데 지웠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설천봉, 그 뒤로 적상산
오른쪽에 양수발전을 위한 적상호가 있고,
맨 오른쪽에 발전 물길 탱크 겸 전망대가 하얗게 보인다.
급경사 내림길 조심
설천봉에 무사 개선
아무리 봐도 잘 생긴 상재루
설천봉의 죽어 천년 주목 고사목
'산(덕유산)도 죽이고, 나무(주목)도 죽이고, 기업(쌍방울-부도)도 죽었다'
무주리조트 스키장 건설 반대자들(주로 산꾼들)의 독백
무주리조트 건물들 원경
저기에 남녀혼탕 온천(수영복)이 있다.
내려다 보는 스키장 주차장
주차장에서 뒤돌아보는 설천봉과 향적봉
중식장소 예촌본가
나물 밑반찬이 맛있어 여러사람이 명함을 요구했다.
많고 많은 모임, 화장, 총무, 산악대장 맡고 있으니 이곳에 올 때면 중식 장소로 점찍는 예비 고객들이다.
어느듯 해는 서산에-아마 안성들판 경기평야 어딘 것 같다.
사나이 눈물
(나훈아 작사, 작곡, 노래)
(3) 돌아보면 그다지도 먼길도 아닌데
저 만큼 지는 노을 날보고 웃네
취한 김에 껄껄 웃지만 웃는 눈에 맺힌 눈물은
아- 아- 아- 뜨거운 눈물 사나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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