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계올림픽 성지로 발돋음 할
발왕산(發旺山, 1458m)
沙月 李 盛 永(2016, 5, 30)
발왕산 위치와 주변 거봉들

옛날 도승이 이 산에 팔왕(八王)의 묘자리가 있다 하여
팔왕산(發王山)으로 불렸왔는데,
일제 때 식민지 정책의 일환으로 산 이름에서
'王'字를 없애서 발왕산(發旺山)이 되어
지금까지 일제의 잔재 이름으로 남아있다.
서남쪽 약 20Km 지점에 있는 가리왕산(加里旺山)도 똑 같은 경우다.

백두대간의 마루금 황병산(1407m)에서 남쪽으로 벋어내린 황병지맥(枝脈)에 매달려
백두대간의 마루금에서는 약간 벗어났지만 그래도 '백두대간의 산'으로 치부된다.
동편에는 황병산에서 발원한 송천(松川)이 곡류하며 남쪽으로 흘러 도암호에 갗혔다가
정선을 향하면서 태백의 북쪽 백두대간 마루금의 금대봉(1418M)에서 발원한 골지천을
아우라지에서 아루르면서 그 이름이 '조양강'으로 승격하여,
정선에 이르는 중간쯤 어라전에서 오대산이 흘려보낸 오대천을 아룰러
정선 지나 가수리(加水里)에서는 함백산이 흘려보낸 지장천을 아우르면서
'동강'이 되고, 영월 합수머리에서 서강을 만나 '남한강',
양수리에서 북한강을 만나 '한강'으로 이름을 바꾸어
서을 시가지를 관통하여 오두산 밑에서 임진강과 합수하여 서해로 흘러든다.

발왕산은 1400m대 산이지만 주변 멀지 않은 거리에
1500m대 형님들을 많이 모시고 있다.
서북쪽으로 오대산(1563m), 계방산(1577m),
서남쪽 가까운 거리에 가리왕산(1562m),
동남쪽에 함백산(1572m), 태백산(1567m)이 있다.
우리나라(남한) 산 TOP10 안의 1500m대 6개 중 5개가 이곳에 몰려 있는 것이다.

* 우리나라(남한) 산 TOP10
1900m대: 한라산(1951m), 지리산(1915m), 1700m대: 설악산(1708m),
1600m대: 덕유산(1614m), 1500m대: 남덕유산(1507m) 그리고
이곳 오대산, 계방산, 가리왕산, 함백산, 태백산.

* 남한강(南漢江) 발원(發源).
옛날에는 오대산 효령봉에서 흘려보낸 오대천의 발원
우통수(牛筒水)를 남한강의 발원으로 보았는데
지금은 금대봉에서 골지천을 흘려보낸
검용소(儉龍沼)를 남한강의 발원으로 공식화 했다.

아산회는 금년도 원행을 2016년 5월 20일(금) 2018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한 평창의 발왕산(發旺山,1458m)으로 하였다.
원행에는 김도현, 김실근, 김연종, 김행일, 김희산, 박영배, 박창모, 서태경, 심완식, 이종학, 이학종, 장석린, 황익남, 그리고 나(이성영) 계14명이 김희산, 황익남 차 2대에 분승해서 왕복하였다.
옛날 같으면 1박을 하면서라도 걸어서 올라갔다 내려 올 것인데, 산수(傘壽)를 코 앞에 바라보는 늙은이들이 오기를 부릴 일도 아니고, 있는 시설 이용하는 것도 기업과 나라를 위하는 일이니 곤돌라에 신세를 졌다.
주차장에서 곤들라를 향하여 출발
리죠트 놀거리 27종 선전
1 마문틴코스터, 2 에어범퍼카, 3 용평버기카, 4 사륜오토바이,
5 전기자동차, 6 자전거, 7 승마체험장, 8 관공마차,
9, 트라이웨어, 10 아쿠아볼, 11 워터범퍼보트, 12 동물농장,
13 유로번지, 14 탑드리프트, 15 서바이벌게임장, 16 어린이카터.
17 놀이동산, 18 꼬마차 붕붕, 19 방밤이, 20 에어바운스,
21 판들기체험, 22 BB탄사격장, 23풍선다트,
25 필라인, 26 세그웨이, 27 산악자전거
곤돌라표 사는 동안 대기
리조트 주건물
용평스키장 곤돌라 제원
올려다 보는 풍경
곤돌라 탑승과 풍경
곤돌라 상부역
리프트 상부시설
곤돌라 상부역 광장
일동 인증샷
상부역에서 바라보는 전망-발왕산 정상
상부역에서 바라보는 전망-서남쪽 가리왕산쪽
상부역에서 바라보는 전망-동북쪽 대관령쪽
상부역에서 바라보는 전망-동남쪽 노추산, 두타산쪽
상부역광장 조경
맨 밑 주목나무는 시멘트 덧칠로 감았군
반갑게 맞는 철쭉
위 둘은 짙은 붉은 색 변종이고, 아래 둘은 오리지널 철쭉.
발왕산 정상과 헬기장
등선주
발왕산 감당(甘棠)나무
감당(甘棠)나무는 아가위나무, 아그배나무 등으로도 불리며 천자문(千字文) 20페이지에 있다.
천자문(千字文) 해석
주소공(周召公)이 아가위나무(甘棠: 아그배나무) 아래서 백성을 바르게 보살폈고,
소공이 죽은 후 백성들이 그의 덕을 추모하여 감당시(甘棠詩)를 읊었다.
* 감당(甘棠: 아가위나무) 유래
중국 주(周) 개국에 공이 커서 연(燕)의 시조가 된 소공(召公)이 주(周)의 서쪽 반을 다스리며 후백(侯伯 : 귀족)에서 부터 서인(庶人)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모범적인 정치를 했다.
소공은 곳곳을 순시하며 백성들의 어려움을 살폈는데, 감당나무 아래에서 백성의 송사(訟事)를 듣고 공정하게 해결해 주어 백성들이 소공(召公)을 대하듯 그 나무를 대하며 그의 선정(善政)을 기렸다.
여기에서 어진 정치를 펼친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나타내는 ‘감당지애(甘棠之愛)’, ‘감당유애(甘棠遺愛)’ 등의 고사성어가 비롯되었다.
하산 출발
양척촉(羊 蜀)
중국에서는 철쭉을 척촉(足鄭 足蜀) 또는 양척촉(羊 足鄭 足蜀)이라 부르는데
우리말 ‘철쭉’의 어원이라는 설이 있다.
척촉(足鄭 足蜀)은 ‘사람으로 하여금 가든 길을 더 가지 못하고 머뭇거리게 한다’는 뜻인데
철쭉꽃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가던 길을 멈춰 서서 넋을 잃고 바라보고 섰는
정경을 연상하는 이름이다.
양척촉(羊足鄭 足蜀)은 ‘어린 양이 철쭉의 꽃봉오리를
어미 양의 젖꼭지로 알고 젖을 빨려고 가던 길을 멈추고 섰다’
뜻이라 하니
옛 사람들의 작명에도 재치가 있다.
대 철쭉 군락의 이모저모
허드러지게 흰꽃을 피운 나무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다
산목련
함박꽃나무라고도 하며, 북한에서는 '정일화'라 부른단다.
순박하고 예쁜 꽃을 피우려고 꽃봉오리가 곧 터질듯 하다.
만고 풍상을 겪은 흔적
상부역 공원에 돌아와서
구상 열매를 맺은 구상나무 한그루
구상나무 열매를 구과라고 한다.
구상나무를 구과의 색깔에 따라
푸른빛이 돌면 푸른구상나무,
흑자색이면 검은구상나무,
붉은 기운이 유난히 강하면 붉은구상나무로 품종을 구분한다.
이 나무는 붉은 색이 도는 것 같다.

구상나무의 구과는 중앙에 대가 없이 실편(實片) 끼리 붙어 있다가
가을에 종자를 퍼트리는 과정에서
구과의 실편은 조각조각 흩어져서 잣송이나 솔방울처럼 남지 않기 때문에
구상나무 밑에서 솔방울 같은 구과의 흔적도 볼 수 없이 분해 되 버린다.
곤돌라 상부역으로 출발
공돌라 탑승
곤돌라에서 내려가며 바라보는 풍경
주차장으로
문막휴게소에서 저녁 식사
김희산 차는 중부고속도로, 황익남 차는 경부고속도로로 귀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