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달동기회 2017년도 가을나들이
DMZ train 평화열차 여행으로 백마고지전투전적비등 안보관광
沙月 李 盛 永(2017, 10, 14)

육사18기 아사달동기회는 2017. 10. 12. 연례대로 가을나들이를
총 62명(회원40명, 부인 22명)명이 참석하여
2016년 계획했다가 철도노조 파업으로 유산된
DMG Train 평화열차를 이용한 안보관광으로 실시하였다.

09:30시 서울역을 출발하여
청양리, 의정부, 동두천, 소요산, 연천, 신탄리, 순으로 정차하면서
11:30시경 백마고지역에 도착하였고,
귀경은 16:06 백마고지역을 출발하여 역순으로 정차하면서
18:30경 서울역에 도착하였다

관광은 철원 일대의 백마고지 전적비와 백마고지 조망,
북한 철원지구 노동당사 잔해(5사단지역),
금강산철도 한탄강철교, DMZ 남방한계 방책선, 멸공OP(3사단지역),
백마고지역, 두루미평화관(중식), 월정리역 철마는 달리고싶다(잔해),
기러기떼와 재두루미 선발대가 도착한 철원평야(6사단지역)등을 관광하고,
오가는 평화열차 차창으로 무르익어가고 있는 가을 풍경을 만끽하면서
그 동안 못다한 이야기들의 꽃을 피웠다.

● 서울역 집결 평화열차 승차
서울역 1층 종합관광안내센터 옆 명품점 실내 광장에 09:00까지 집합
중대별 인원확인, 회비 거출,
서울역구 14번 홈으로 출발!
우리를 싣고 갈 KORAIL train 9558호 평화열차
승차! 좌석표 따로 없음, 하고싶은 얘기 많은 사람 옆에 정좌!
● 서울역-백마고지역 까지 가면서 차창으로 내다보는 풍경
최종 목표 백마고지역, 중간 6개역 정차
정차역: 청량리, 의정부, 동두천, 소요산, 연천, 신탄리
세계 제5위 고층 롯데월드타워(555m)
금호동 한강변을 지나며-, 두 건물 사이 희미하고 뾰족한 것이 롯데월드타워
현 세계최고: 두바이 부루즈 칼리파(829.84m),
2019년 이후 세계 최고: 사우디 제다킹덤타워(1007m)
2017.5. 6일자 조선일보
불암산과 수락산이 오버랩 된 광경
저산 아래, 우리의 요람 陸士가 그 곳에 있다.
의정부 전화국(?)
도봉산 자운봉(왼쪽)과 사패산(오른쪽)
양주시 주내면 불곡산(470m)과 양주시청
불곡산을 가려면 양주시청 서편에 등산로가 있음
중앙 먼 거리에 파주 감악산(675m)
임꺽정의 소굴이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산.
동두천 시가지 풍경
동두천에서 동쪽으로 바라보는 왕방산(737.2m)
신라 49대 헌강왕(憲康王: 서기875-885년)이
이 산의 동쪽에 있는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보덕사(普德寺)를 친히 방문한데서
산 이름을 왕방산(王訪山)이라 부르게 되었단다.
소요산 역 표지
소요산 정상이 조금 보였는데 가로수에 가려 순간적으로 지나가서 못 찍었다.
한여울철교를 지나며 동쪽 바라보는 한탄강 상류쪽
보이는 다리는 3번국도상의 한탄교
전곡 시가지
아래 그림에 보이는 구조물은 아마 옛날 증기기관차 다닐 때
물 급수시설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연천군종합복지관
군청과 함께 있는 듯
연천역 표지와 실향민들의 한을 그린 벽화

연천역에 정차한 우리가 탄 평화열차
신탄리역과 마을 풍경
황금물결 풍년 들판과 일부 수확한 장면
맨 아래 들판에 널려있는 공룡알 같은 물건들 ?,
볏집을 발효시켜 만드는 겨울철 소먹이 야쿠르트.
● 백마고지역과 두루미평화관(중식)
백마고지역 표지와 홍보판
백마고지역사 서편과 동편
명물로 오래 남는 역사(驛舍)가 될 것 같다.
하차
백마고지역 표지와 백마상
철원지역 관광을 위한 버스 1012번(2대대 출신들)
1018번(1대대 출신들)
대마리 표석과 두루미평화관에서 대마리 부녀회원들이 운영하는 식당(중식)
두루미평화관에서 북쪽으로 조금 보이는 백마고지와 전적비
● 백마고지 전적비, 기념관 그리고 백마고지 조망
온통 백마상
백마고지전적비 표석
9사단 출신들이 세운 백마고지 전승비 표석과 전승비
백마고지전적비로 가는 길
태극기 물결과 조림한지 얼마 되지않은 자작나무숲
(수피 백색이 백마와 상통)
오버랩된 백마고지전적비와 위령비와 전사자(880명)비
1대대 설명 후 묵념
2대대 설명
백마고지 전적비 현장 표지
백마고지 전적비
백마고지 전적비 앞과 뒤
백마고지 전적비 일동 인증샷
평화염원 타종 상승각(常勝閣)
백마고지전투 현장과 백마고지전투 전사
전사는 1961년 육사18기가 4학년 때 배운 '한국전쟁사' 백마산전투편과
백마고지 전적비 현장 기념관에 계시된 내용으로 엮은 것임.
백마고지 좌우 전망 파노라마.
안내자 설명 경청
● 북한 철원지구노동당사 잔해
노동당사 주차장에 한국전 참전국기
노동당사 표지
노동당사 정면과 설명 경청(1대대)
노동당사 동측 그늘에 앉아 설명 경청(2대대)
당사 정면 계단에 탱크 무한궤도 자국
한국전쟁 당시 38선을 넘어 북진한 미군부대 전차 한 대가
잔해만 남은 노동당사에 진입해서 정면 계단을 올라갔다가 내려와서(오기로?)
무한궤도 자국이 남았는데 이를 보존하기 위하여
로우프로 막고 출입을 금하고 있다고 한다.
노동당사 정면 경사면에 만발한 한떨기 국화
사실은 국화가 아니라 쑥부쟁이꽃
노동당사 동, 서, 북편 상흔
그 서슬이 시퍼런 노동당 간부들이
말로는 '동무!' 하면서 인민들을 겁주고, 고문하며 괴롭혔을 것을 생각하면
이 정도면 완파, 박살났다고 봐야지,
죄없는 당사지만 고소하다.
두고 두고 그들의 만행을 입증하도록
붕괴 방지를 위해 많은 지주들로 받치고 있다.
화장실에서 줏은 철원지역 한탄강 직통폭포 영상과 위치 요도
타일로 모자이크한 그림이다.
한국전쟁 때 부서진 교회 잔해와 새로 지은 교회
가을걷이를 완료한 철원평야
맨 아래 그림의 제방은 북괴가 철원평야의 젖줄인 봉래호의 물길은 끊어
3년간 미작 농사를 못하자 주민들이 대거 참여하여
새로 구축한 300만평의 저수지 뚝이란다.
이 저수지로 인하여 철원평야는 '가뭄'이라는 걸 모르고
매년 대풍으로 밥만 좋은 '오대쌀'을 생산하고 있단다.
철원평야 추수하면 찾아오는 귀한 손님 기러기떼 선발대
먼길 떠나며 날아갈 때는 질서정연한데 먹이 찾는 들판에서는 뒤죽 박죽이네.
● 금강산철도(협궤) 한탄강 철교
금강산전기철도교량 설명판
끊어진 철길 실물
위는 오는 길에 버스 차창으로 본 모습이고, 아래는 현장 전망대에서 보는 모습이다.
철교위 걷기 체험
전기철도였음을 입증하는 전기 동력선을 연결했던 구조물, 위에 애자가 남아있다
일제 때 고관이나 부자들이 금강산 여행에 이용했다지만(서민들은 그림의 떡)
최초 건설 목적은 이 지역 풍부한 광산물을 수탈해 가기 위한 것이었다니 씁슬하다.
철교에서 바라보는 남쪽 하류 풍경
북쪽 상류 방향으로는 사진촬영금지
● DMZ 남방한계선 방책선과 멸공OP
남방한계선 방책선
박정희대통령시절 대전차방어용 방책선을 '전력증강'차원에서
전력증강(율곡)사업으로 추진할 때 이곳도 포함되어 설치한 것이다.
현재 여기는 대전차방벽, 대침투용철망(DMZ남방한계선),
그리고 3사단 일반전초(GOP)진지등 3개의 기능을 수행한다.

현장 시설물은 군사시설 보호를 위한 비밀사항으로 사진촬영 금지
명공OP
현장 시설물과 전방 상황은 군사시설 보호를 위한 비밀사항으로 사진촬영 금지
● 월정리역 경유 백마고지역까지
추수 끝난 철원평야(월정리로 가는 길)
월정리역 구지(舊趾)와 철마(기차) 잔해
'철마는 달리고 싶다' 이 말은
김구선생의 차남 김신장군(공군)이 이곳을 방문하고
지은 시의 한 구절에서 유래되었단다.

귀경열차 시간이 촉박하여 버스에서 보고 지나쳤다.
철원평야에 가장 귀한 손님 재두루미 선발대 일가족
흰 색과 검은 색으로 된 두루미(鶴)는 좀더 있어야 온단다.
조급한 마음에 평화열차와 두루미평화관에 전시된 그림을 올린다
철원평야 두루미(학) 일가족 영상
위는 우리가 타고 온 평화열차,
아래는 오늘 중식을 한 두루미평화관에 전시된 영상이다.
다시보는 백마고지역
우리를 태우고 갈 평화열차
넝감! 오늘 구경 괜찮았죠?
고럼 고럼----
못 본 풍경, 석양 귀경열차에서 봅니다
트랙타가 벼베기작업하며 남긴 발자국.
동쪽 산 위에 석양이(?)
건물과 굴뚝 칼라가 은은하고 따스한 느낌을 주는데
옅은 저녁노을과 조화를 이루어 한층 더 정겹다.
● 귀경 평화열차
60년의 지기(知己)들, 못다한 정담들
서울역 도착
하차
또 만나!
'잘가라'란 말은 하지 말고.
귀가 버스로 한남대교 건너며 하류 한강 야경 한 컷
● 맺는말
오늘 무척 바쁜 하루였다. 06:30시 집을 나서 21시에 귀가했으니까---

작년에 5월 혼자서 김천에서 삼곡회(三谷會:
현재 최연소 내가 회장인 국민학교 동기회) 참석차
수원역 대합실에서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전면 전광판에 비춰지는 백마고지 평화열차와 도라산 기차여행 광고,
시간도 많고 흥미가 당겨 구내 철도여행사 문을 노크,
2016년도 가을나들이 행선지 결정을 위한 동기회 확대임원회의에 참석하여
백마고지 안보여행을 제안 하였고,
현 회장이 추진위원장으로 임명되어 3명이 정찰후 결정,
9월 접어들면서 귀족철도노조의 배부른 파업으로 시행 유산,
해를 넘겨 동기회 임원들도 바뀌어 2017년도 가을나들이 행선지 결정 임원회의에서
격론 끝에 초지일관(初志一貫) 다시 백마고지로 결정되었다.

우연히 수원역 전광판 광고에서 보고 제안 한 것이
2년에 걸친 우여곡절 끝에 오늘 실행을 한 것이다.
물론 30여년 군대생활 하는 동안에 이곳에서 신물이 나게 근무한 동기생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6.25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 백마고지』
까마득한 옛날 육사 전사시간에 배우거나,
들은 풍월로 알고 있을 뿐 현장을 직접 가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가물 가물 먼 지난 이야기지만 80고개 넘어가는 황혼 길에나마
백문이불여일견(百聞而不如一見)이라 현장을 가 보고,
늦었지만 이곳에서 산화한 880명의 영령비에 머리숙여 묵념한 것이
오늘의 큰 보람으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