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 본 아사달동기회 가을나들이 코스 방안으로 제기 된>
평화열차(DMZ Train) 안보관광 백마고지 전적지
< 백마고지역,백마고지전투전적비,노동당사,백골부대 멸공OP와 철책선,금강산철도교량,월정리역 >
沙月 李盛永(2016. 7. 29)

유별나게 기승을 부리는 폭서도 중복이 지나니
그 기세가 한 풀 꺾이는 듯 하니 얼마 안 있으면 가을이 온다는 뜻이다.
누구나 기다리는 가을이지만 가을이 오면 고민이 깊어지는 사람도 있다.
아사달동기회 회장단이 그들이다.
'가을나들이' 행사계획을 세워 확정하고 회원들에게 통지하여
차질없이 시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7/21 사목회(四木會) 모임 때 가을나들이 코스의 한 방안으로
백마고지 철도관광여행이 제기된 이후
검토를 위한 위원장(김연종), 위원(박영배, 이성영)이 임명되어
7/21 1차회의를 통해 제기된 가을나들이 코스(백마고지)를 답사하기로 결정하고,
위원장(김연종), 위원(이성영), 총무(김희산: 사무실 임대 재계약 때문에 이종학 부회장) 3명이
7/28 DMZ Train 제4885열차편으로 09:27-11:44 서울역-백마고지역,
11:44-16:06 중식 및 관광, 1606-18:35 귀경 하였습니다.

이동 및 관광 중에 찍은 영상들은
가을 나들이가 이 코스로 선정되다면
'아는 만치 보이고, 보이는 만치 느낀다'는 여행 격언에 보탬이 될 것이고,
선정되지 않더라도
회원들이말로만 듣던 한국전쟁 최대 격전지 백마고지 전적지를
영상으로나마 볼 수 있도록 앨범으로 편집하여 올립니다.

영상들은 보안상 문제가 없는 것들 뿐이기 때문에
실제로 현장에서 보고, 설명 듣고, 느끼는 것들은
이보다 훨씬 많고 실감날 것이라는 것을 첨언합니다.

● 서울역-백마고지역
DMZ Train 제4885열차와 백마고지역까지 정차역

내부 의자/탁자 배치
양쪽 끝과 가운데 출입구 옆 좌석에만 탁자가 있다.
이동간 차창밖으로 내다 본 산과 강과 역
위로부터 수락산, 한탄강, 무명산, 신탄리역
시계가 좋지않아 많이 찍지 못했다.
차창 밖으로 내다보는 녹색 정경이 아주 조용하고 평화롭다.
가며 2시간, 오며 2시간,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 봇다리 풀어놓기 안성맞춤이다.
지금은 성하(盛夏)의 계절이라 초록 일색이지만
가을 나들이 갈 10월 중순께는 좌우 산에는 오색 단풍,
들판에는 황금물결로 더욱 눈을 황홀하게 할 것이다.
백마고지역에 도착, 인증샷
● 백마고지역
백마고지역 간판
백마고지역: 철원군 철원읍 대마리(大馬里)
백마고지역사 전경
외관이 특이해서 명물의 역사(驛舍)가 될 것 같다.
백마상(白馬像)과 설명
우리를 태우고 다닐 백마고지 안보관광버스와 6사단장의 민통선 북쪽지역 통행 허가증
안내하면서 청산유수로 설명 할 가이드 류보순씨 상견
철원군군청 소속 문화관광해설사, 010-8797-9361
중식을 할 두루미 평화관
나는 벽에 걸린 두루미 영상에 끌려 찍었는데---
이것이 이 건물의 이름인 줄은 몰랐다. 정말 조용하고 평화스럽다.
겨울철에 와서 운 좋으면 이런 풍경도 볼 수 있단다.
주방 배식대와 셀프 배식
맛있으면 두번이고 세번이고 갖다 먹으란다.
1식 8찬 중식
오대미(五大米) 기름이 짜르르 흐르는 이밥과 미역국,
제육 불고기(또는 볶음), 갖 담근 싱싱한 배추김치, 무 채, 풋고추 장아찌, 우엉 무침, 콩나물,
한가지는 뭐더라? 그림을 봐도 생각이 안나네, 이놈의 건만증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담백하고, 입맛에 맞는 밥과 찬이다
이곳 철원평야 화산지대 지하에 묻힌 현무암과 토양에서 방사되는
미네랄 용수(湧水)와 무공해 공기 마시며 자란 농산물로
이곳 대마리 농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건강 식품 보증한단다.
(단가: 7000원, 평화열차 셋트관광에는 포함되어 있음)
뜻 밖의 소득 전방지역 대피소 견학
백마고지역 직원과 승객들이 유사시 사용
식후 망중한
● 백마고지전투 전적비
백마고지 전승비(현 5사단 경내)
백마고지 전적지 표석과 전적비 설명
백마고지 전적비와 위령비를 향하여
백마고지 위령비, 취지, 전사자 명단, 그 앞에 숙연해지는 관광객
백마고지 전적비
통일 염원과 자유의 쇠북소리 상승각 범종
1년에 두번, 현충일과 백마고지전투 승리의 날(1952) 10월 15일에 타종한단다.
지금 '백마고지'로 불리는 이 산의 고유명칭은 '효성산'
조선일보 2004년 월간山 별책시리즈 202호 박성태저 『신산경표』부록 남한산경도(南韓山經圖) 중에서
지금우리가 '백마고지'라고 부르는 산의 고유명칭은 '효성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 오른쪽으로 멀리 높게 보이는 산은 해발 780m의 고암산(高岩山),
백마고지 전투 종료후 김일성이 이 산에 올라와 철원평야를 빼앗지 못하고 남한에 넘겨 준 것을 한탄하며
2박3일을 통곡하고 갔다 해서 속칭 '김일성고지' 라고 부른단다.

만약 효성산 즉 백마고지를 적에게 빼앗겼더라면
아군의 방어선은 요도의 천덕산-야월산-고대산-금학산을 연하는 선 이남으로 물러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면 우리나라 4대 평야 중의 하나로 불리는 철원평야는
고스란히 적 수중에 들어가거나 비무장지대가 되어 있을 것이다.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어찌 오대쌀밥을 먹어 볼 수 있었겠는가?

이 것이 바로 효성산이 10일동안에 12차 전투, 24번 주인이 바뀌는 대격전지 '백마고지'로 다시 태어난 요인이다.
백마고지전적비 뒤 광장에서 바라보는 북쪽 전망 파노라마
백마고지
여기서 보면 길게 늘어진 토성형(土星形)의 산인데,
백마고지전투 직후 항공기 조종사들이 하늘에서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 없는
하얀 민둥산을 내려다보고 백마가 누어 있는 듯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 '백마고지'다.
김일성일 2박 3일간 울고 갔다는 속칭 '김일성고지' 고암산(高岩山)
백마고지 동쪽 인근의 무명고지 GP
GP는 군 작전 전술상의 군사시설이 아니라
정전협정에 의하여 군사분계선과 남방한계선(북한은 북방한계선) 사이에 위치하면서
정전협정을 관리하는 것을 주임무로 하는 초소(Gurd Post)이다.
물론 최전방에서 적과 근접해서 접촉하고 있는 만큼 아군의 정보 및 첩보 수집의 눈과 귀가 되고 있다.

아사달동기회원중 보병장교라면 1962년 임관 후 얼마 안돼서
대부분 GP장 근무 경력이 있을 것이다.
나도 여기서 더 동쪽 천불산, 삼청산, 적근산 등 중동부 산악지대에서
최학용, 황익남, 조용수, 홍순길, 이은팔과 함께 6명이
1개사단 12개 GP, CP(Check Point)의 반을 맡아서 전선을 1년간 지킨 적이 있다.
내가 맡았던 곳은 205GP(닉네임: 왈스)였는데 내가 끝난 후 얼마 안돼서
지형이 얕아서 기관총 유효사거리로 근접된 적지역 고지에서 감제 관측되는 취약점 때문에 폐쇄되었다고 들었다.
< 백마고지전투 기념관 전시물들 >
백마고지 정상에 있는 위령비
백마고지의 옛 모습
백마고지 전투 개요
전투전 상황
적의 작전기도
피아 전투참가 부대와 주요 지휘관
12차에 걸친 전투상보
백마고지전투 승전의 의의
주요 언론 보도
모윤숙의 시 '백마고지(?)'
제목이 찍히지 않았다.
백마고지전투 당시 사단장 김종오 장군의 프로필
1962년 육사 졸업식 때 오셨던 육군참모총장 김종오대장
육사 졸업 앨범 중에서
김종오장군 약력과 백마고지전투 직전 훈시 내용
육탄 3용사
● 북한 철원군노동당 당사 잔해
노동당사 표지와 그 앞을 지나 현장으로 가는 관광객들
노동당사 잔해 현장과 가이드 설명 경청
동측면과 후면의 폭격 및 총격 탄흔자국
폭격, 포격, 총격으로 만신창이가 되었지만
당시 10만 인구의 철원시가지 건물이 한 채도 남은 것이 없는데
이 노동당사만 잔해만이라도 남아 서 있는 것은
① 러시아식 건축기법으로 단단히 지었고(러시아에도 이와같은 건물이 있다고 한다)
② 철근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배곺은 사람들이 헐어봐야 쇠조각 하나 안나오니
헐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란다.
정면과 계단의 미군 탱크 무한궤도 자국
폭격으로 폐허가 된 철원시가지에 미군 탱크부대가 진입하여
승리의 감격(오기?)으로 정면 계단으로 뜰까지 올라간 자국을
보존하기 위해 쇠사슬로 출입을 금하고 있단다.
● 3사단 백골부대 멸공OP와 철책선 걷기
철원읍(6사단)에서 김화읍(3사단)까지 철원평야풍경
맨 아래 그림의 제방은 여의도 면적보다 넓은 100만평의 토교저수지,
북괴가 철원평야를 빼앗기고 정전이 된 후 보복으로
일제 때부터 북쪽 저수지(이름?)에서 물을 받던 물길을 끊어서
약 3년간 철원 평야에서는 미곡생산이 불가하게 되자
정부와 군민이 합심해서 이 저수지를 포함해서 5개의 저수지를 구축했다 한다.
그래서 지금을 풍부한 물 때문에 흉년을 모르고 매년 대풍을 구가한단다.
철원 오대쌀(五大米),
바로 이들 저수지 물이 길러내는 청정지역 품질 좋은 쌀로 전국에 이름이 나 있다.
검문소
3개인가 있었다. 버스앞 6사단장의 출입승인증 때문에
검문병이 개인 검문은 하지 않고 승차인원만 세고 내려간다.
승차자숫자가 기 통보된 인원에 꼭 맞아야지 모자라도 탈이고, 남아도 탈.
항공기 월경 금지 적색표지
휴전선 155마일에 천 몇개라더라(?) 설치되어 있단다.
울라가며, 내려와서 올려다 본 백골부대 멸공OP
OP는 군사 작전 전술에 있는 시설이다.
정보참모가 운영하며 관측을 통해 첩보와 정보를 입수하는 곳이지만
전투가 시작되면 전투지휘소(CP)에 있던 지휘관과 작전참모도 통상 이곳으로 올라와
직접 전방을 과찰하면서 전투를 지휘하는 곳이기도 하다.

프리핑룸에서 슬라이드로, 사판으로, 현지를 포인트하면서 브리핑 해주었고,
적의 동태를 유심히 살피면서 적의 도발에 즉각 대응하여 응징 할 태세가 되어 있음을
자세히 설명 해 주었지만 영상은 한 컷 도 찍지 못해 여기에 보여 줄 수가 없다.
백골OP 위치와 철책선 겉는 길 요도
관광 중 철책선 걷기는 백골OP 견학을 끝내고
동쪽(우측) 남방한계선을 연하여 설치되 철책선을 따르는 순찰로를 걸어
통일문이라 표지된 곳 남쪽 철책까지 하행길이지만 경사가 심하여 노인들은 걷기 어려울 것 같다.
이번 26명의 적은 팀도 시간관계로 생략하고 종점인 인공으로 뚝을 쌓아 만든
대전차방벽 겸 남방한계선철책선 겸
사단일반전초(GOP) 전투 진지선에서 한탄강까지 약 150m 정도 걷는 체험으로 끝냈다.
실제 가을나들이에 온다고 해도 이번처럼 걷는 문제는 걱정 안해도 될 것 같다.
사전 가이드와 협의 해서 우리들의 보행 능력에 맞도록 조정할 수 있을 것이다.
● 금강산 전기철도 교량
금강산 전기철도 교량 설명문
464번 지방도를 지나가며 바라 본 금강산 전기철도 교량
관광객 주의사항
가까이서 본 금강산 전기철도 교량
교량위를 걸으며
교량위에서 남쪽으로 바라보는 한탄강
북쪽 촬령은 군사시설물이 찍힐 우려가 있어 촬영 금지
교량위서 인증샷
아직 전선이 연결되었던 애자가 남아 있는 철탑
전선휴게소
이곳 최전방 근무자들의 면회소가 되고, 안식처가 되는 곳이란다.
● 월정리역
지금은 사용되지않고 전시만 된 월정리역
철마는 달리고 싶다
철원두루미관
내부에 들어가지 못했다.
'월정리(月井里)' 이름에 얽힌 전설
백마고지역 구내 철원군농특산물 판매장
위원장께서 붕어아이스크림, 이 더위에 바로 이맛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