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도성(都城)의 기점, 경복궁/청와대 뒷동산
북악산(北岳山, 343m)
< 북악하늘길(Skyway) 걷기 >
沙月 李盛永(2011. 2. 13)
북악산
남쪽에서 바라보는 정면 모습, 그 아래 청와대, 경복궁, 광화문이 보인다.

  한북정맥(漢北正脈) 북한산(北漢山: 三角山)의 남쪽 끝자락, 수도 서울의 뒷동산이 북악산(北岳山)이다.

  2011. 2. 9.(수) 우리 내외는 아사달산악회(阿斯達山岳會, 육사18기 산악회) 2월 정기 산행으로 북악하늘길을 걷는데 참여하였다.

  자하문 고개 김규식경무관 동상이 있는 광장에 모여 창의문(彰義門)으로 도성(都城)을 나가 백석동 마을길을 지나면서 왼쪽에 인왕산(仁王山), 오른쪽에 북악산(北岳山)을 둘러 본다.

  마을길을 벗어나 북악Skyway 옆으로 새로 만들어놓은 산책로 문을 들어서면서 내내 북쪽으로 보현봉-문수봉-승가봉-사모바위-비봉-향로봉-쪽두리봉 등 북한산 남쪽 얼굴을 보면서 걷는다.

  오늘의 산행 목표라고 할 수 있는 팔각정(八角亭)에서는 북쪽 정면으로 평창동 마을과 동쪽 울타리 같은 형제봉, 그리고 북풍 바람막이 보현봉-비봉-향로봉이 한 폭을 그림 같다.

  동쪽으로 하산길을 조금 가면 종로구와 성북구를 가르는 산책로길 문이 있고, 한 고개 휘돌고 나면 꼬불꼬불한 성북동 삼청공원으로 가는 내림길이다.
  하늘마당 마을버스 종점이 저만치 보이는 지점에 만들어 놓은 산책로문이 북악하늘길을 마감이다.
자하문 고개를 넘는 길
앞에 보이는 육교는 인왕산 쪽에서 북악산 쪽으로 건너오는 길이다.
집합장소 최규식 경무관 동상 광장
저쪽 오른쪽에 최규식경무관 동상과 왼쪽에 조그만 정종수경사 비석이 보인다.
화려한 최규식경무관 동상과 설명문
동상은 최규식경무관 하나 뿐인데 설명을 정종수경사까지 하고 있으니---
보다 못해 함께 전투한 동료들이 돈을 모아 아래 비를 세웠나보다.
초라한 정종수경사를 기리는 비석
앞면에는 한글로 '정종수경사순직비'라 적혀있다.

<후면 글 전문>
    역사는 흘러가되 교훈은 남고 육신은 사라지되 뜻은 끼치나니
    一九六八년 一월 二一일북한의 무장간첩들이 쳐들어 왔을 때
    우리 경찰관들이 그들을 남김없이 쓸어버린 곳이 바로 여기요
      그 중에서 아까운 동지 정종수 경사의 피 흘린 데가 또한 여기라
    우리는 여기에 이 비석을 세우고 그날의 일을 기억함과 아울러
       조국과 자유를 위하여 순직한 동지의 거룩한 뜻과 행적을 기리며
     三十二세로 한 뉘를 마친 청춘의 꽃다운 혼을 위로하는 것이니
영령이여 명복을 누리시고 통일을 위해 힘이 되어 주소서
                        一九七0년 一월 二十一일 이은상글, 김충현글씨
                  그날 같이 싸운 동료들이 정성을모아 이 비를 세우다.
청계천 발원지 표석
<전문>
청계천 발원지(發源地)
이곳에서 동쪽
북악산 정상 쪽으로
150m 지점에
항상 물이 흘러나오고 있는
약수터가 있으므로 이를
청계천 발원지(發源地)로 정하였다.
창의문(彰義門: 紫霞門) 성 안과 밖의 모습
조선 태조5년(1396) 도성 성곽을 구축하면서 4소문(四小門)의 하나로 문을 내고
자하동 이름을 따서 자하문(紫霞門)이라 하였다.
광해15년(인조1년) 광해군의 혼정에 반기를 들고 일어난
반정군(이른바 인조반정)이 평창동에 집결하여 이문을 통해 도성 안으로 진입하여 반정에 성공한 후
창의문(彰義門
; ‘義를 세상에 밝힌 문’)이란 현판을 걸고 그렇게 불렀다.
백석동 마을길을 지나며 바라본 인왕산
백석동 마을길을 지나며 바라본 북악산 서쪽 옆모습
  북악산은 백악산(白岳山)이라고도 한다.
  높이 343m. 기반암은 화강암으로, 인왕산(仁王山), 낙산(駱山), 남산(南山) 등과 더불어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산이다. 이들 산지 능선을 연결한 옛 서울의 성곽은 이 산을 기점으로 축조되었다.

  산 능선에는 옛 성벽이 원형대로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고, 서쪽 산기슭과 인왕산과의 사이의 안부에는 서울 4소문의 하나인 창의문(彰義門: 일명 紫霞門)이 남아 있다. 북악산은 노송이 울창한 경승지를 이루고 그 남쪽 기슭에 청와대가 있다.

  창의문에서부터 정릉(貞陵) 입구에 이르는 북악스카이웨이가 북악산 주봉 북쪽 사면을 끼고 돌면서 북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달리고, 남동쪽 산기슭에는 삼청(三淸)공원이 있다. (네이버 백과사전)
산책로 시점 입구 도착
북악하늘길 요도
북한산 비봉-사모바위-승가봉
비봉
사모바위 아레 승가사
산책로 휴식장 팔각정
북악산 팔각정
향로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보현봉-형제봉
그 아래 아늑한 마을이 ‘부자들마을’로 알려진 평창동이다.
문수봉은 보현봉에 가려서 안 보인다.
보현봉의 위용
보현봉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왕찍사 사진 퍼옴
산책길 종로구 끝, 성북구 시작
길 건너 마지막 오름길
삼청공원으로 가는 북악Skywak의 꼬불꼬불한 내림길
하늘다리
곰의 집
자유당 시절부터 있던 당시 고급 음식점이었단다.
당시 부자의 상징이었던 자동차 없이는 올 수 없는 곳
주로 삐까 삐까 하는 재벌, 외교관, 연예인들이 드나들었던 곳이란다.
북악하늘길 끝
100m만 더 가면 마을버스 종점 하늘광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