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漢南正脈) 용인 땅>
부아산(負兒山)-함박산(函朴山)을 걷다
沙月 李盛永(2015. 10. 12)
2015. 9. 5. 집사람이 좋은 날씨에 어디 가까운 산에라도 가자는데 가까운 곳에 그래도 산 축에 들만한 곳을 생각하다보니 석성산과 부아산인데 이 산들은 여러번 올랐기 때문에 선 듯 내키지 않았다.

그래도 부아산(용인대 뒷산) 정상에서 동쪽으로 함박산(명지대 뒷산)으로 한 번도 걸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참에 한 번 가보자고 서둘러 준비해서 나섰다.

그런데 고민은 차를 부아산 밑 지곡동고개(가칭)에 놓고 가면 거기까지 돌아오는 교통편이 택시 말고는 따로 없다. 생각 끝에 차를 가져가지 않고 지곡동이 종점인 54번 마을뻐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오늘 걸은 지곡동과삼가동가 고개-부아산-함박산 구간은 한남정맥의 마루금이다.
먼저 한남 정맥을 공부좀 하고 등산앨범을 올린다.
◆한남정맥
한강의 분수령 대간/정맥
북한강과 남한강을 포함하는 한강으로 물을 흘려보내는 분수령을 이루는 산경(山經)은
백두대간(북쪽과 동쪽과 동남쪽), 한북정맥(서북쪽), 한남금북정맥과 한남정맥(서남쪽)이다.
다시말하면 이 4개 산경이 둘러싸는 안쪽에 내린 비나 눈녹은 물은 모두
한강으로 흘러내리지 다른데로 갈 수가 없다.
한남정맥
속리산에서 서북쪽으로 달려온 한남금북정맥(漢南錦北正脈: 한강의 남쪽, 금강의 북쪽 분수령이되는 산경)이
안성의 칠장산에 이르러 금북정맥은 서남쪽으로, 한남정맥은 서북쪽으로 분기한다.
한남정맥은 안성, 용인, 수원, 의왕, 군포, 안양, 시흥, 부천, 시흥, 인천, 김포 등
11개 시군을 밟으며 김포반도 끝 문수산에 이른다.
한남정맥 동북쪽 물은 한강,
서남쪽 물은 안성천, 진위천, 황구지천, 기타 소하천을 통해서 서해로 흘려 보낸다.
◆한남정맥 부아산-함박산 걷기
지곡동 마을버스 종점에서 올려다보는 부아산
단풍나무 4촌 신나무 열매
부아산 중턱에서 내려다 보는 서쪽 우리마을 산들
굴참나무 숲길
나무 사이로 보이는 용인의 진산 석성산 정상
억겁의 풍상을 겪은 바위 줄음살
부아산 막바지 급경사길
코리아나골프장이 내려다 보이는 곳
부아산 정상 정자
부아산 표석과 인증샷
뒤늦게 올라 온 젊은이 두사람
이사람들이 우리부부 인증샷을 눌러줬다.
운무 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석성산
내려다 보는 용인 시가지
내려다보는 코리아나골프장 클럽하우스와 코스
정자에서 점심 먹고 망중한
부아산 정상의 이정표
우리가 갈 방향은 학고개
갈 방향에 보이는 공원묘지
학고개까지 나려가는 능선길
부아산 정상에서 보던 공원묘지
학고개로 내려가기 전 이정표
학고개로 내려가는 길
학고개로 내려가는 길은 오래동안 사람이 다니지 않아 길이 없어졌다.
학고개 이정표
길안내목에 '학고개' 이름 정도는 써 놨어야지
이 아래는 용인대 입구에서 이동면 서리로 연결되는 터널이다.
뒤돌아보는 풍경
위는 우리가 지나온 길 능선이고, 아래는 부아산정상과 용인대 캠프스
공원묘지 뒷산으로 오르는 길
고압선 철탑과 식재한(?) 일본목련나무
일본목련을 일본글자 厚朴(호오노기)을 그대로 읽어 후박나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후박나무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자라는 상록수로 따로 있다.
쉼터
함께 선 길안내목과 119표지
길안내목에는 함박산 방향표지가 없고, 119표지에는 함박산 우측 2Km다.
길안내목에 따라 명지대방향으로 길을 잡은 것이 목표 함박산을 못가는 실책의 원인이다.
눈에 불을 켠 청설모 한마리
명지대 앞 내림길
명지대 캪프스와 뒷산 함박산
아래 그림의 제일 높은 봉우리가 함박산 정상이다.
명지대 입구 도로로 내려서는 곳
어느 고층빌딩의 도깨비방망이 같은 조형물
다음에 다시 걸어 함박산도 올라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