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종주산행 앨범(1)
(2004년 10월 4일 ~ 7일, 3박4일, 이성영, 박옥자 부부)
    2001년 9월 3일-5일 간 2박3일로 우리 부부가 함께 처음으로 지리산을 서-동 종주한 적이 있다. 지리산을 10 여 회 이상 등산하면서도 종주는 엄두도 못 내다가 큰 맘 먹고 감행한 것이다. 그 때의 감동을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그래서 종주의 시작 노고단에서 종점 천왕봉까지 관련 자료를 수집하여 그 때 찍은 사진과 함께 긴 이야기로 역어서 홈페이지 ‘산이야기’에 ‘지리산종주 산행기’를 4부로 나누어 올려 놓았다.

    꼭 3년 1개월이 지난 2004년 10월 5일-7일 간에 역시 2박3일로 2001년도와 꼭 같은 코스와 일정계획으로 지리산 서-동 종주 산행을 하였다. 이순(耳順)도 중반을 넘어서고 보니 전보다 더 열심히 산을 오르지만 하루 다르게 체력이 떨어지는 것만 같은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3년 만에 체력검정을 다시 한 번 받아 보고싶은 충동에서다.

    결과는 나와 아내의 체력은 아직 괜찮은 편이지만 역시 세월과 나이는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체력검정에 더하여 얻은 소득이 있다면 여섯번이나 이른 새벽에 천왕봉에 올랐지만 그 때 마다 ‘덕을 더 쌓고 오라’는 듯 아침 해는 구름 속이나 안개 속에 숨었는데 이번에 일곱번째로 올라 단 5분 정도이지만 지리산 제1경 장엄한 ‘천왕봉 일출’을 감상할 수 있었다. 그 감동은 오래 오래 기억될 것 같다.
    앨범 2부에 ‘천왕봉 일출 쑈’라는 이름으로 올렸다.

    종주 코스에서 2001년도와 차이가 난 것은 1일 4회(1회 60명)로 통제하는 노고단 탐방 시간(제1회가 10시 30분)이 종주시간계획과 맞지 않아서 진노고단 탐방을 포기하고, 대신 1990년대 중반에 부부가 한번 오르고 2001년도에는 오르지 않았던 반야봉을 올랐다. 때문에 산행 시간은 1시간 정도 더 걸렸다.

    지리산 종주산행 이야기는 더 이상 쓸 것이 없는 것 같아 산행간 찍은 사진을 앨범으로 엮고, 일부 추가된 이야기는 사진 설명에다 썼다. 그래서 ‘이성영 홈페이지 > 산이야기 > ‘지리산’ 과 ‘지리산종주 산행기’를 먼저 읽고, 이 앨범을 펼치면 더 이해가 빠르고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권하고 싶다.

    지리산 종주산행 앨범은 총 사진 160장으로 다음과 같이 2부로 나누어 엮었다.
    1부(70장): 지리산 일성콘도(1박) - 성삼재 - 노고단대피소 - 노고단고개 - 돼지평전 - 임걸령 - 반야봉 - 삼도봉 - 화개재 - 토끼봉 - 명선봉 - 연하천대피소 - 삼각봉 - 형제봉 - 벽소령(저녁, 1박)
    2부(90장): 벽소령(아침) - 덕평봉 - 칠선봉 - 영신봉 - 세석평전 - 촛대봉 - 삼신봉 - 연하봉 - 일출봉 - 장터목대피소(1박) - 제석봉과 톱날능선 - 천왕봉 - 하동바위코스 하산

◆ 남원 산내 일성콘도에서 바라본 지리산
10월 4일 일몰 때
오른쪽 안부가 장터목 그 왼쪽으로 제석봉, 놉날능선, 천왕봉이 보이고, 중봉과 하봉에는 구름이 덮여있다.
10월 5일 일조 때
오른쪽에 장터목과 제석봉만 보이고, 천왕봉, 중봉, 하봉이 모두 구름에 덮였다.
허리에 구름띠 두른 지리산 주능선 북쪽 파노라마 전망대 삼정산(1225m)
2004년 8월 2일 부부가 손녀 휘림이 데리고 삼정산을 올랐다.
오른쪽 길이 달궁계곡을 따라 성삼재로 오르는 861번 지방도,
운봉에서 흘러온 만수천(이쪽)과 뱀사골물(저쪽)이 합쳐진다.
◆ 성삼재
성삼재에서 내려다 본 지리산온천랜드
지리산온천랜드가 구름바다 가에서 아침 햇살을 받고 있다.
건너편 산길은 구례군 산동면 시랑리에서 둔산치로 오르는 길이다.
성삼재 북쪽 어깨 남고리봉(1248m)
정령치 북쪽에 또 고리봉(1304.5m)이 있어 '남고리봉'이라 하였음
성삼재에서 올려다 본 구름 걸린 반야봉(1732m)
◆ 코재
코재에서 내려다 본 구름바다에 묻힌 화엄사와 구례시가지
화엄사, 구례시가지, 섬진강(오른쪽)은 물론 멀리 보성강과 주암댐(왼쪽)이 구름바다 속에 파묻혀 있다.
구름이 더 높이 떠서 계곡을 꽉 메우고 여기 저기 산봉우리만 나타난 것을 노고단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지리산 10경중 제3경 '노고단 운해'인데, 지금 그 맛을 조금만 살짝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지리산 제3경: 이성영홈페이지>> 산이야기>> '지리산' 과 지리산종주산행기 '노고단'을 열어보십시요.

코재에서 올려다 본 성삼재 남쪽 어깨 종석대(1356m)
종석대는 백두대간이 지리산 경내에 들어와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터닝포인터다.
◆ 노고단 대피소
노고단 대피소(수용인원 220명)
노고단 대피소에서 바라보는 서쪽 아침 풍경
가운데 뚜렷하게 보이는 산이 광주 무등산(1187m)이다
◆ 노고단 고개
노고단고개 돌탑과 표석(위: 지금, 아래: 옛날)
진노고단(1507m)을 1일 4회 개방하면서 표석의 ‘노고단’ 글씨를 없앤 돌을 돌탑 위에 올려 놓았다.
노고단고개에서 바라본 노고단(1507m)
노고단 내력과 큰 수목이 없는 이유: 이성영홈페이지>> 산이야기>> 지리산종주산행기>> '노고단'을 열어보십시요
노고단고개에서 바라본 반야봉(1732m)
노고단고개에서 바라본 구례지역 구름바다, 왼쪽이 섬진강
◆ 돼지평전
돼지평전 표지
돼지평전에서 뒤 돌아 본 노고단(1507m)과 노고단고개
왼쪽이 노고단, 그 오른쪽 약간 안부진 데가 노고단고개
돼지평전에서 뒤 돌아 본 구름바다에 파묻힌 구례
가운데 산이 노고단에서 흘러내려간 구례군 토지면의 왕사리봉(1243m)
돼지평전에서 바라 본 반야봉(1732m)
가운데가 반야봉, 왼쪽이 똑 같은 높이의 중봉, 반야봉 오른쪽 좀 낮은 날등이 노루목.
돼지평전에서 내려다 본 피아골
지리산 제4경 ‘피아골 단풍’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골짜기 입구에 직전마을(피밭골마을)이 희미하게 보인다.
피아골 이름, 내력, 제리산 제4경 '피아공 단풍': 이성영홈페이지>> 산이야기>> '지리산' 과 지리산종주산행기 '삼도봉'을 열어보십시요.
돼지평전 으악새(억새)꽃
지금은 꽃이 아니라 씨앗으로 결실한 것
돼지평전 철쭉 단풍
돼지평전 초입에 세워져 있는 초라한 조난 표지목(일명 비목령의 연원)
자세한 사연: 이성영홈페이지>> 산이야기>> 지리산 종주산행기>> '반야봉'을 열어보십시요.
◆ 임걸령
임걸령샘
'임걸령' 이름의 내력: 이성영홈페이지>> 산이야기>> 지리산 종주 산행기>> '반야봉'을 열어보십시요.
◆ 반야봉(1732m)
반야봉 철계단
반야봉 상부 정리된 등산로
반야봉 정상에서
1990년대 중반에 우리 부부가 오른 적이 있다.
이대로 저녁 때까지 앉아 있으면 지리산 제4경 '반야봉 낙조'를 구경할 수 있을텐데---
지리산 제4경: 이성영홈페이지>> 산이야기>> '지리산' 과 지리산종주산행기 '반야봉'을 열어보십시요.
반야봉에서 바라 본 성삼재
반야봉에서 바라 본 노고단(1507m)
반야봉에서 내려다 본 삼도봉(1499m)
앞쪽이 경남 하동군 화개면 목통골, 왼쪽이 전북 남원시 산내면 뱀사골, 오른쪽이 전남 구례군 토지면 피아골
반야봉에서 바라 본 토끼봉(1534m)과 촛대봉(1703.7m)
반야봉에서 바라 본 명선봉(1586.3m)과 삼각봉(1462m)
명선봉 이쪽 골짜기 상단부에 연하천대피소가 있다.
반야봉에서 바라 본 광양의 백운산(1218m, 왼쪽 먼 산)
반야봉 단풍
단풍나무 소개: 이성영홈페이지>> 나무이야기>> '단풍나무'를 열어보십시요
반야봉 구상나무
구상나무 소개: 이성영홈페이지>> 나무이야기>> '구상나무'를 열어보십시요
◆삼도봉(1499m)
삼도봉 정상의 삼도지경 표지 삼각뿔(배경은 반야봉)
사진의 왼편이 피아골인데 아직 일러 지리산 제2경 '피아골 단풍'을 감상할 수 없었다.
지리산 제2경: 이성영홈페이지>> 산이야기>> '지리산' 과 지리산종주산행기 '삼도봉'을 열어보십시요.
삼도봉에서 올려 다 본 반야봉(1732m)
삼도봉에서 화개재로 내려가는 나무계단
내려가는 왼쪽 편에 고무판을 깔아 미끄럽지 않다
◆ 화개재
화개재 이정표
왼쪽이 뱀사골길, 정면길이 토끼봉길, 오른쪽은 목통골 지나 화개장터로 가는 길이었는데 지금은 없다.
◆ 토끼봉(1534m)
토끼봉 이정표
뒤가 헬기장, 20m 더 가서 정상, 토끼봉 이름: 이성영홈페이지>> 산이야기>> 지리산 종주 산행기>> '토끼봉'을 열어보십시요.
토끼봉에 많이 자생하는 지보초
지보초는 옥잠화의 방언, 무릇난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 어린 싹을 뜯어서 삶거나 국 끓여 먹는다.
우리 시골에서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지부’라 부르며 국꺼리 나물로 무척 선호한다.
토끼봉을 일명 지보등이라고도 부르는데 지보초가 그 연원이다.
토끼봉에서 바라 본 반야봉(1732m)
가운데가 반야봉, 오른쪽이 중봉, 왼쪽 좀 낮은 데가 노루목.
◆ 명선봉(1586.3m)
명선봉 총각샘
토끼봉에서 1463m봉을 지나 명선봉 직전 오른쪽 백두대간 등넘어 약 20m 아래 있다.
국립공원관리소는 수량이 많지 않아서인지 관리하지 않고 있으며, 안내 표지도 없다.
명선봉에서 남쪽으로 내려다 본 빗점골
빗점골은 빨치산 남부군사령관 이현상이 토벌군에게 사살된 곳, 먼 산이 청학동 뒷산 삼신산(1354.7m)
◆ 연하천 대피소(수용인원 50명)
연하천과 대피소(위)와 이정표(아래)
연하(煙霞)는 안개와 놀을 말하는데 ‘대자연의 서기, ‘신선이 사는 선계’를 의미한다.
진주 지리산산악회의 전신이 ‘연하반’인데 일제 때와 해방 후 지리산 지역에서 활발하게 등반활동을 하면서
무명의 여러 가지 지형지물 찾아내거나 이름을 붙이면서 산악회 이름 ‘연하’를 붙인 것이 많다.
연하봉, 연하천, 연하굴, 산희샘, 총각샘 등이 있다. 또 지리산 10경을 선정, 발표한 것도 그들이다.
◆ 삼각봉(1462m)
삼각봉 정상
일명 삼각고지라고도 부르며 지도상에는 없는 이름이다.
삼도봉에서 전남 땅은 끝나고, 전북과 경남의 지경이 백두대간이면서 지리산 주능선을 따라 오다가
이 곳에서 북쪽(사진에서 저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삼정산 방향으로 가고,
백두대간과 지리산주능선은 경남 단독의 땅이 된다.
삼각봉에서 뒤 돌아 본 명선봉(1586.3m)
삼각봉에서 바라 본 형제봉(1452m) 서편
부부 백두대간 종주를 자랑스럽게 표시한 리본
뉘신지 모르지만 김영기, 문금자 부부께 축하합니다.
◆ 형제봉(1452m)
형제봉에서 바라 본 벽소령 대피소, 그 뒤가 덕평봉
형제봉에서 바라 본 갈 길
벽소령, 꽃대봉, 덕평봉, 영신봉, 촛대봉, 삼신봉, 연하봉, 장터목, 제석봉, 천왕봉, 중봉, 하봉.
아래 바위가 형제바위, 왼쪽 사면의 길이 음정에서 벽소령으로 오르는 옛날 작전비상도로
형제봉에서 남쪽으로 내려다 본 빗점골
형제바위 서편(위)과 동편(아래)
형제바위에 얽힌 전설: 이성영홈페이지>> 산이야기>> 지리산종주산행기>> '형제봉'을 열어보십시요
◆ 벽소령
벽소령 서편의 무명고지(약1370m)
벽소령의 서편 어깨이면서 벽소령대피소를 포근히 감싸 안아주는 이 봉우리,
높이로 보나, 자태로 보나, 그 역할로 보나 이름 쯤은 있을 법 한데 무명고지로 남아 있다.
‘벽소봉’이라 불렀으면 좋겠다.
벽소령에서 뒤 돌아 본 형제봉(1452m)과 삼각봉(1462m)
벽소령대피소(소용인원 250명) 도착
벽소령 이름과 지리산 제5경 '벽소령 명월': 이성영홈페이지>> 산이야기>> '지리산'과 지리산종주산행기 '벽소령'을 열어보십시요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