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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금강굴(金剛窟)
沙月 李盛永(2013. 2. 21)
  쾌청한 날씨, 원래 일찍 서둘러 귀경할 계획이었는데 날씨 때문에 생각이 바뀌어 금강굴 등정에 나섰다. 09:30경 퇴실하여 차 2대 모두 설악산 주차장에 놓고 갔다와서 오후 3시반경 여기서 두 집은 갈라져 각각 귀경하였다.

  금강굴은 예나 지금이나 변한 것이 별로 없다. 마침 1971년 육대 수학여행 때와 1985년 우리 부부가 갔을 때 똑같은 풍경을 찍은 사진이 한 컷씩 있어 지금과 42년전, 그리고 28년전과 비교할 수 있어 함께 올렸다.
< 19일 청명한 콘도의 새아침 >
새아침 콘도에서 바라보는 울산바위
간밤에 눈이 살짝 온 것 같다. 아스팔트길에는 흔적도 없다. 천만다행.
새아침 콘도에서 바라보는 설악산 주봉 대청,중청,소청
중청대피소지붕이 까맣게 보인다.
미시령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고성 토성면 학야리 운봉산(286.7m)
우리 아들 시화가 군대생활 한 곳, 22사단 사령부가 그 밑에 있다.
시화 군대생활 하는 30개월 동안 면회 2회, 출장 1회 갔었다.
동기생 차흥렬장군과 김정헌장군이 사단장을 한 곳이기도 하다.
세계 잼버리대회가 열렸던 곳
바라보는 동해바다
< 설악산 금강굴 등정 >
신흥사 통일청동대불 앞을 지나
꼭대기만 조금 보이는 설악산 주봉 대청봉
대청봉은 1708m로 남한에서 한라산, 지리산에 이어 제3봉이고, 금강산 1638.2m 보다 높다.
참나무와 소나무가 썪인 숲길
귀여운 손자 홍원기군에게 꿀밤을 주려고?
참나무가 소나무를 쫓아내고 숲의 주인이 되려한다고 걱정하는 표말이 있었다.
자연의 추세를 어쩔 수 없는 일이고, 소나무도 번식력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면 대책이 될까
* 참나무이야기 바로가기(클릭): 참나무
이름 모를 자유용사의 비
다리 위에서 바라본 저항령계곡과 저항령
가운데가 저항령이고, 오른편이 황철봉, 왼편이 마등령이다.
'마등령'은 비선대에서 올라 세존봉, 금강문을 지나 백두대간 마루에서
백두대간길과 오세암으로 내려가는 길이 갈리는 고개 이름이기도 하고,
여기서 백두대간을 따라 북쪽으로 약 800m 거리에 있는
정상이 해발 1326.8m높이의 봉우리 이름이기도 하다.
'령(嶺)'자가 붙으면서도 산봉 이름인 경우가 대관령 북방에 선자령도 있다.
산봉 부근에 능선을 넘어가는 이름난 고개가 있을 경우
산봉 이름을 굳이 따로 짓지않고, 고개이름을 산봉이름으로 부르게 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항령계곡 다리 건너 계속 평지
군량장(軍糧場) 표석
언제 무슨 이유로 여기 군량을 저장했는지는 모르겠다.
설명문이 있었으면 좋을 텐데---
와선대 화장실
동계에는 폐쇄하고 이동식 화장실을 사용케 한다.
와선대(臥仙臺)
마고라는 신선이 이곳에 누워 설악동 경관을 구경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란다.
와선대 아래 설악동계곡
와선대에서 올려다 보는 권금성(왼쪽)과 집선봉(오른쪽)
설악동계곡을 건너는 아치 다리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윗쪽 계곡
다리-비선대 간에 올려다보는 장군봉(일명 미륵봉, 서쪽)과 적벽(赤碧, 동쪽)
장군봉 서편에 금강굴이 있다.
적벽은 암벽등반 산악인들이 선호하는 난이도가 높은 암벽으로
세계대회 출전하는 선수들은 여기서 훈련을 많이 한다고 한다.
비선대산장을 우회하는 길을 새로 만들었네
전에는 비선대산장 안으로 다녔는데---
처음으로 보이는 금강굴
비선대 계류와 설명
계류의 맑은 물이 햇빛을 받아 녹색(綠色)으로 보인다.
백주(白洲) 이명한(李明漢)의 시조에
'녹수청산(綠水靑山) 깊은 골에 청려완보(靑藜緩步) 들어가니---'
하는 시조가 있는데 녹수가 바로 이런 물을 말하는게 아닌가 싶다.
비선대 다리
이 다리를 건너자 마자 왼쪽 천불동계곡으로 해서 대청봉에 이르는 길과
오른쪽으로 마등령을 올라 공룡능선을 종단하거나 오세암으로 내려가는 길이 갈린다.
금강굴 가는 길은 마등령길로 좀 올라가다가 갈린다.
비선대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하류 비산대(위)와 상류 천불동계곡(아래)
마등령길 접어들면서 점점 가까워 보이는 금강굴
급경사 돌밭길 마등령길
마등령길과 금강굴길이 갈리는곳
바로 뒤 장군봉 암벽 중간에 금강굴이 보인다.
금강굴 철계단 시작
중간 전망대
전망대 곁의 잘 생긴 소나무
소나무 소개에 나오는 설악산 금강굴 앞 유선대 명품소나무가 바로 이 나무 같다.
(아래 이성영홈페이지 소나무이야기의 끝부분에 나옴))
* 소나무이야기 바로가기(클릭): 소나무
조선일보사 月刊山2005년 3월호에 게재된
한국의 명품 소나무-'설악산 유선대(遊仙臺) 노송' 영상
신선이 놀았다는 유선대(遊仙臺) 암반에 뿌리를 내린 노송, 사진 뒷편으로 보이는 골짜기가 천불동 계곡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화채능선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천불동계곡
가운데 대청봉을 가리고 있는 암봉이 신선대인듯
백두대간 공룡능선 천화대에서 벋어나온 천화대능선 하단부
오른쪽 조금 더 상부에 잘 생긴 범봉이 있는데 여기서는 안보인다.
코앞으로 보이는 장군봉 서벽 금강굴
금강굴 서편에 뾰족뾰족한 첨탐봉들
위에서 셋째가 28년전 1985년 부부등산 때,
맨 아래가 42년전 1971년 육대 수학여행 때 찍은 사진이다.
마등령에서 세존봉 금강문 앞을 흘러내린 토막골 물이 만든 빙폭(氷瀑)
마지막 철계단
금강굴 입구/td>
금강굴 내부
금강굴 안에서 밖으로 내다보는 풍경
대청봉 정상이 정면으로 보일텐데 공룡능선의 남쪽 끝 신선대가 가려서 안보인다.
금강굴에서 만난 금실 좋은 부부
금강굴에서 바라보는 화채능선
금강굴에서 내려다보는 비선대
금강굴 서편 첨탑봉
천화대 암릉(뒤)과 세존봉 능선 하단(앞)의 암장
그 사이가 설악골이다.
'월간 山’ 1999년 3월호 국립공원 시리즈 첫번째로 연재된 설악산 편에
"마등령(馬登嶺) 모른다면 '설(雪)'자도 꺼내지 말라”글에 열받아
그해 초여름에 우리 부부가 당일치키로 공룡능선 3/4 주파해서
천화대, 범봉을 지나 이 설악골로 내려온 적이 있다
하산은 누워서 떡먹기
누가 묘하게 세워논 돌
홍원기군이 발견하고 소리쳐 알았다.
되돌아 건너는 비선대 다리
여기까지는 씽씽했는데---
비선대에서 등선주판을 차린 한 패
저 사람들 등선주 끝나고 '마고' 신선처럼 하늘로 올라가버리는 것 아닌가?
와선대 다리 사진 찍고 나니 배터리 아웃 끝
홍원기군 엉거주춤. 왜?. 비선대다리에서 무슨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