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일출랜드 구경
沙月 李盛永(2011. 11. 19)
  지난 봄에 4가족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11월 4일 우리 부부는 갑자기 제주도를 가게 되었다. 제주도에서 부부 병원을 하고 있는 큰딸이 차를 다시 뺐고 쓰던 차가 얼마 되지도 않아 작은 딸에게 물려주기로 했는데 택배로 부칠 수도 없고 작은 딸이 가지러 갈 수도 없어 우리 부부가 대행해야 했기 때문이다. '딸은 평생 A/S해야 된다'는 말이 실감난다.

  갈 때는 비행기로 가고 올 때는 배로 와야 된다. 4일(금) 제주도에 도착해서 5일(토) 제주항 여객터미널에 들려 배편을 알아보았다. 인천, 평택, 목포, 완도, 녹동, 부산으로 갈 수 있는 배편이 있는데 목포, 완도, 녹동, 부산은 뱃길은 빠르지만 운전해서 갈 길이 너무 멀고 기름 값도 만만치 않은 요즈음 좋은 방책이 아닌 것 같다.

  빨리 돌아가 시골집에 내려가 금년 묘사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천천히 놀다 갈 시간이 없어 7일(월)은 떠나야 한다. 그래서 인천과 평택 중에서 골라야 하는데 인천은 화, 목, 일요일에 출항하고, 평택은 월, 수, 금요일에 출항하며 모두 저녁에 출항하여 다음날 아침에 도착한다. 결국 7일(월) 저녁 18:30분 출항 평택행 배를 타기로 했다.

  배삯과 승선 그리고 화물(차) 적재 절차를 알아놓고 그 길로 방향을 일출랜드로 돌렸다. 최근에 제주도 구경하고 왔다는 친구가 집사람에게 귀뜸해서 네비게이션에 찍어보니 나왔기 때문이다.

  일출랜드는 성읍 민속촌 가까운 곳에 있었다. 식물과 조각품으로 잘 가꿔진 정원과 용암동굴 '미천굴'을 구경하고, 성읍 민속촌에서 점심을 먹고 성산 일출본 밑으로 돌아서 구좌읍 해안도로를 따라 바다구경과 드라이브를 하고 돌아 왔다.
구름 위의 딴 세상
제주공항에 내려 창으로 내다보는 민오름(251.7m)
한라산 정상은 아예 보이질 않는다.
일출랜드 표석과 매표소
일출랜드 관광 안내도
입구 안쪽에 화산탄
돌조각 포대화상
비단잉어 연못
인공폭포와 다리
알 낳는 돌
돌하르방
연자방아
헌수단(獻壽壇)
[성은여천 비보무지 근이설단 배헌만수]
성은이 하늘과 같으나 변방에서 보은할 길이 없어
삼가 단을 세우고 절하며 만수무강을 빌며 술잔을 올립니다.
上之
(상지: 主上의, 정조)卽位五年甲子(즉위5년갑자?) 4월 30일 徵臣(징신) 姜聖翊(강성익)

  * 卽位五年甲子(즉위5년갑자) : 정조 5년은 1781년으로 갑자(甲子)년이 아니라 신축(辛丑)년이다.
  * 徵臣(징신) : 학식을 두루 갖추었으나 과거에 응시하여 벼슬에 나가지 않고 조용히 초야에 묻혀 사는 선비를 처사(處士)라고 부르는데, 은일(隱逸: 숨어 있는 인재를 지방관리가 발굴, 추천하여 관직에 오르는 것)로 임금의 부름을 받아 관직에 나간 사람을 징사(徵士: 징발된 처사라는 뜻)라고 하고, 징사가 임금 앞에서 자기를 칭하는 호칭이 징신(徵臣)이다.
상소문(上疏文)
상소문(上疏文) 요약
전지평(前持平) 강성익(姜聖翊
[왕조실록영인본(王朝實錄影印本) 47-p, 267] [정조실록(正祖實錄) 권54]
  정조24년(1800) 윤4월 26일 강성익은 제주에 자주 흉년이 들어 인해 읍민들이 구호곡을 이송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비변사에서 관리하던 양곡을 옮겨 보관할 창고를 제주에 신설하여 흉년에 대비하도록 하고, 목사는 수천석을 보관할 창고를 삼읍(三邑)에 각각 설치하여 양민들이 흉년에 대비하는 방안을 시행해야 한다고 정조대왕에게 상소하여 아뢰었다.
  또한 강성익은 제주의 마정(馬政)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아뢰었다.
  "갑인-을묘년(1794-1795) 흉년에 폐사한 국마(國馬)가 무려 1500여필에 이르렀습니다. 당시의 비변사는 목사로부터 흉년으로 인하여 국마의 징수가 곤란하다는 이유를 듣고 앞으로 5년 간을 유예한 후 그 필수를 징수하도록 조치하였으나, 금년에 그 징수 기한이 다 되었는데도 수년 동안 가난에 쪼들리어 목졸(牧卒)들의 형편이 매우 곤란하므로 그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징수를 계속한다면 기필토 백골 징수가 되어 곧 민폐를 끼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신이 제주를 떠떠나려 할 때 살아남은 백성들과 지친 목동들이 제 앞에 몰려와서 호소하는 것이 수일 동안 그치지 안았사옵니다. 도민이 절실한 심정을 신으로써 어찌 이를 듣고 보고도 주상님께 아뢰지 않을 수가 있사옵니까."
  주상이 제가하여 이르시기를
  "그대는 내 곁에 있는 신하 중에서 가장 먼 변방에 살았던 사람으로써 그러한 민폐가 있음을 밝히니 가상하도다.
  곡물 창고를 만들고 보관하는 것을 당시 대신들의 의견으로 도만을 위하여 나오기는 하였으나 해외에서 수송하지 않도록 한 것은 그 뜻이 진실로 아름답다 할 지로다. 그 때의 제언에도 또한 의견들이 있을지니 조정으로 하여금 초안하여 품의 하도록 하겠노라.
  마정사(馬政事)에 있어서는 공축(公畜)이 이전 수만큼 번식하였다면 어찌 다시 목졸(牧卒)에게 징수하겠느냐. 친족이나 그 이웃에게 징수하려면 자연히 그 폐가 목졸 외의 평민에게까지 파급될 것이니 어찌 가련하다 하지 않겠는가.
  새로 부임한 목사는 아직 일언도 없으니 가히 맡은 일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즉각 조정에 명령하여 마필(馬匹)의 번식의 실태를 목사에게 보고하도록 하고, 즉시 우마담당 관청에 보고가 없을 때에는 이것을 논의하여 짐에게 아뢰도록 할 것이니 짐이 회답하게 전에는 일체 다시 징수하지 말게 할 것이다.
  그대를 장령(掌令)으로 삼을 테니 이제부터 조정에 나와 다시 상세히 도의 실정을 아뢰라" 하시다.

  * 司憲府는 시정을 비판하고 모든 관원들을 규찰하여 억울한 것을 바로잡아주는 관청으로서 大司憲(종2품) 1명, 執義(종3품) 1명, 掌令(정4품) 2명, 持平(정5품) 2명, 監察(정6품) 13명
(문관3, 무관5, 기타잡과5)을 두었다.
지평 장령 조 사적(持平 掌令 祖 事蹟)
자연석 인물상
미천굴 안내 표지
미천굴 앞 광장과 미천굴 입구
미천굴 입장 전에 제주도말 한마디
굴 속의 부처
굴속 석주
굴속 원시인 생활상 모형
굴속 양 옆을 흐르는 물
굴 측면 벽의 표면과 내려 앉은 부분
용무늬 조각 앞에서
입구로부터 365m 공개 막장 지점 표석
미천굴 1.7Km. 비공개지역외 관람 가능한 최종지점 365m 지점입니다.
미천굴을 방문하신 분 중 이 지점까지 오신 모든 분들은 365일 동안
미천굴의 신비한 정기가 건강을 지켜드리게 됩니다.
출구를 나오며 제주말 한마디
굴 앞 방사탑
흰동백과 분홍동백
빨간 동백은 흔하지만 흰동백과 분홍동백은 보기가 어렵다.
학교에서 식물의 수분(受紛) 방식은 충매화(蟲媒花)와 풍매화(風媒花)가 있다고 배웠는데,
이 외에 조매화(鳥媒花)가 있다. 동백꽃이고, 수분을 하는 새 이름은 동박새다.
동백은 겨울부터 꽃이 피니 곤충이 나오지 않아 새가 꿀을 따 먹으면서 수분해 준다.
전형적인 제주 민가
안거리(안채)와 부엌, 물구덕, 물팡
박거리(바깥채, 사랑채)와 쇠막(소마구)
고래왕(연자매)
돗통시(돼지마구와 뒷간)
간단히 말해서 제주 똥돼지 키우는 곳
조각품
수석(壽石) 2점
화산탄(火山彈))
대형 돌하르방
들돌
분재
수석, 분재 진열과 맷돌탑
눈알과 석등과 모형 기린
동물원 타조
온실 선인장
소철꽃
카나리아야자 코너
워싱턴야자 코나
팔손이
제주말 한마디
'숨박꼭질 하면서 놀자'
성읍민속마을 음식점에 붙은 제주도말 세마디
해석해 보세요
성읍민속마을 고목 느티나무와 팽나무군
제주도 초가집
정의현 관아
군수 공덕 불만비와 청덕비
채수강(蔡洙康)(왼쪽과 위)과 강우진(康祐鎭)(오른쪽과 아래)
무화과(無花果)
성산일출봉 쪽으로 가는 길에 풍력 발전시설
성산일출봉의 서, 북 두 얼굴
성산항 너머로 보이는 우도
구좌읍 해안의 바다 물가운데 풍력발전시설 2기
구좌읍 해안 운치있는 풍력발전시설
지나가는 큰 배 한척
신기루처럼 나타난 지도상에 없는 섬 하나
아마 전라남도 다도해 어느 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