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대적광전(大寂光殿) 비로자나불과 겨루는
가야산 남산제일봉(1010m) 등산
沙月 李盛永(2010. 1. 21)
  지난 연말연시에 서울에는 103년 만에 최대 폭설이 내렸다고 하고, 이어서 연초까지 유달리 매서운 한파가 기성을 부리는데 시골집이 별일 없는지 좀이쑤셔 못견디겠어서 1월 5일 할머니 제사를 마치자 마자 다음날로 시골집으로 달려갔다.

  다른 것은 이상없는데 동네 지하수상수도가 설치된 후 비상용으로 생각하서 우리집 단독의 지하수 펌푸를 그냥두었는데 꽁꽁 얼어 동파되었다. 지금 당장은 쓰지 않는 것이니까 문제가 없다. 동네 상수도가 이상이 없는 한---

  날씨도 많이 풀리고, 상경도 해야겠기에 어디 산하나 오르고 가자는 생각이 들어 가야산 남산제일봉을 택했다.
  나는 작년 2월달에 아산회특별산행으로 다녀왔지만 집사람은 지금부터 17년 전인 1993년 9월에 국과연 산악회 틈에 끼어 가본적이 있어 한 번 더 가봤으면 하고 있던 산이다.
'합천 남산제일봉' 바로가기(클릭): 합천 남산제일봉
  1993년 9월에는 청량사를 기점으로 해서 정상에 올랐다가 해인사주차장으로 내려갔는데 청량사에서 오르는 코스가 예쁜 바위들이 진열되어있어 좋기는 하나 지금의 나이에는 조금 무리할 것 같기도 하고, 지난해 갔을 때는 코스 수리중이라고 폐쇄되어 있었다.
  그래서 해인사 주차장 쪽으로 올랐다가 되돌아 내려가는 코스를 택했다.

  하산 후에는 지체하지 않고 88고속도로를 따라 거창군 가조면 백두산천지온천으로가서 점심먹고, 온천욕을 하고 돌아왔다.
  다음날 귀경 때는 김천으로 해서 상주 낙동면에 있는 인척 집을 방문하고, 상주-청원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귀경하였다.

  1993년에는 디카라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옛날 사진기로 찍은 사진이 몇장 있어 앞에 올리고, 뒤에 이번 등산앨범을 올린다.
◆ 1993년 3월에 청량사코스로 남산제일봉을 오르면서 찍은 사진들
◆ 2010년 1월 17일 남산제일봉 등산앨범
해인사관광호텔 앞 국립공원주차장에서 바라보는
가야산 정상 상왕봉(1430m)
남산제일봉을 향해 출발
무속인의 토굴
나무다리
너덜길과 눈길
잘 생겼지만 낙석위험 때문에
등산로 변경, 접근금지
엄청나게 큰 거재수나무
고로쇠나무가 없는 곳에서는 '꿩대신 닭'으로 이 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한다.
오봉산 안부 쉼터
오봉산과 가야산 상왕봉
나무계단길
능선길 주변의 수석같은 바위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가야산 상왕봉
전망대에서 올려다보는 남산제일봉 정상과 주변 기암들
영원한 입맞춤
주능선에 올라 바라보는 가야산 상왕봉
주능선에서 올려다보는 남산제일봉 정상과 철계단
철계단 중간에서 올려다보는 정상 기암
남산제일봉 정상 증명사진
<남산제일봉 정상에서 둘러보는 북,동,남의 조망 파노라마>
가야산 두리봉
가야산 상왕봉
팔공산과 대구(뿌연 운람속)
비슬산-화왕산군
청도 주변
밀양과 영남알프스 가지산국립공원 산군
해인사 본절과 주변 암자들
깃대봉(1112.9m,오른쪽)과 수도기맥의 단지봉(1323.7m,왼쪽)
단지봉에 가려 수도산(1316.8m)은 보이지 않는다.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이 여생을 마친 깃대봉 아래 고운암(孤雲庵)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신라헌안왕1년,서기857년- ? )>
  자 고운(孤雲) 또는 해운(海雲), 시호 문창후(文昌侯), 경주 사량부 출신의 신라말 유학자(儒學者),
  12세에 당(唐)에 유학하여 17세에 과거에 급제하여 승무랑시어사내공봉(承務郞侍御史內供奉)이 되어 자금어대(紫金御袋)를 하사받았다.
  황소(黃巢)의 난 때 진압군사령관 고변(高 馬幷)의 종사관으로 참전하여 황소를 비판하는 격문을 지어 명성이 높았다.
  28세에 귀국하여 신성왕8년(894)에 시무십조(時務十條)를 지어 올려 아찬에 올랐으나 난세에 절망하여 벼슬을 버리고 각지를 떠돌며 풍월을 읊고 다니다가 마지막에 해인사 고운암에 들어가 세상을 끊고 살다가 거기서 여생을 마쳤다.
  신당서 예문지에 그의 사륙집(四六集) 1권과 계원필경(桂苑筆경) 20권이 실려있고, 봉암사비문(鳳巖寺碑文), 숭복사비문(崇福寺碑文), 석순응전(釋順應殿) 기문 등이 유명하다.
  지금도 성균관 문묘(文廟)에 신라인으로는 설총(薛聰)과 함께 배향되어 있다.
  고운암에 머물면서 해인사 입구 홍류동계곡의 16개 절경에 이름을 붙였다.
  ① 갱백원 ② 축화원 ③ 무릉교 ④ 칠성대 ⑤ 홍류동천 ⑥ 농산정 ⑦ 완제암 ⑧ 광풍뢰 ⑨ 퇴적봉 ⑩ 금풍뢰 ⑪ 체필암 ⑫ 분목폭 ⑬ 제월담 ⑭ 낙화담 ⑮ 첩석대 (16) 화선암
'합천 가야산' 바로가기(클릭): 합천 가야산
청량사쪽 능선과 사면에 심어논 기암군
오도산(1133.7m)과 비계산(1125.7m)
매화산능선의 기암군과 매화산(954m)
서쪽 단지봉(1007.5m) 능선
가야산 상왕봉을 배경으로
정상의 암봉을 배경으로
정상의 잘 생긴 암봉군
소금단지 이야기
  <글 내용>
  이곳은 해인사 대적광전의 정 남향에 위치한 해발 1010m의 남산제일봉이다.
  화강암으로 형성된 이곳의 산세에서 나오는 상서로운 기운이 해인사 대적광전의 기운과 맞부딫쳐 해인사에 화재의 우려가 있다고 하여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이 봉우리 정상에 다섯 개의 소금단지를 다섯 방향에 묻었다고 하며 그 후로는 해인사에는 큰 화재가 한 차례도 없다고 한다.
  지금도 해마다 단오가 되면 해인사는 남산제일봉이 품고 있는 불기운을 누르기 위해 소금단지를 묻는다고 한다.
하산 중에 바라보는 가야산 상왕봉
엄청나게 큰 굴참나무
목교 귀환, 다 내려왔다.
주차장 화장실 창문으로 바라보는 가야산 상왕봉
가야면 소재지마을에서 뒤돌아보는 남산제일봉과 매화산
가야산 동남 울타리 능선
88고속도로에서 바라보는 남산제일봉과 매화산
◆ 가조온천 주변산들
가조분지의 한복판 가조나들목
장군봉(888m)-의상봉-우두산(1046m)
마장재 남쪽 무명고지(1070m)
비계산(1125.7m)
오도산(1133.7m)
박유산(712m)
금귀산(710m)
◆ 시골집으로 돌아오는 길 주변 거창의 산들
서쪽에서 보는 금귀산
동호마을 뒷산(834.5m)
오도산
수도산(1317m)
양각산과 흰대미산(1018m)
◆ 김천 관문 조형물
경부고속도로 나들목(IC)을 나서면 만나는 조형물
상주로 나가는 길목에서 만나는 조형물
◆ 속리산휴게소에서 바라보는 구병산
속리산휴게소 동쪽 시루봉 뒤와 앞
아홉폭 병붕을 펼쳐놓은듯한 구병산(九屛山, 876.5m)
속리산의 남쪽 끝, 충북알프스의 시작
당랑거철(螳螂拒轍), 내 차를 막고 서는 잘 생긴 장끼 한마리
지가 '공작과 비교해서 어떠냐'고? 묻길레
'넌 몸치장은 잘 됐는데, 볏이 없어 틀렸다'고 답하니 멋적어하며 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