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봉(三道峰)-석기봉(石奇峰) 등산
- 제22회 삼도봉 삼도화합제(三道和合祭) -
沙月 李盛永(2010. 10.17)
  2010. 10. 10.은 우리내외의 46주년 결혼 기념일인데 이 날이 공교롭게도 충청(영동), 전라(무주), 경상(김천)화합(和合)을 다짐하는 삼도화합제(三道和合祭) 날이다.

  물론 삼도화합제는 우리나라 현대정치사에서 씻을 수 없는 치부의 하나인 '지역감정 해소'라는 취지에서 생겨난 것인 만큼 민감한 땅(구역)에 대한 문제를 없애기 위해 네땅도 내땅도 아닌(역으로 네 땅도 되고, 내 땅도 되는) 충청, 전라, 경상 삼도(三道)의 지경인 삼도봉(三道峰)으로 장소를 잡은 것이다.

  남한에 삼도 지경인 삼도봉이 3개가 있는데, 대덕산 남쪽 경남,북, 전북 지경인 삼도봉(보통 거창삼도봉이라 불러왔다)과 지리산 반야봉 남쪽 전남,북과 경남의 지경의 삼도봉은 고종33년(1896)에 각도가 남, 북으로 분할하여 8도가 13도가 되면서 생겨난 100년 남짓하지만, 이곳 삼도봉은 태종14년(1414)부터 조선 8도가 되면서 생겨났으니 무려 600년 가까운 긴 세월의 삼도(三道) 지경(地境)이다.

  이미 90년대 중반에 삼도화합비(三道和合碑)라는 거창한 조형물을 세웠는데, 삼도의 도민들이 이 삼도화합비 앞에서 하늘에 제사를 올린다. 제사 준비와 제전 주관은 돌아가면서 맡는데 올해는 전라도(무주) 쪽 차례란다.

  3년전 2007년에도 시골집에 왔다가 이웃 아주머니들이 가자고 졸라서 5사람이 참석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들깨 가을겆이도 하고, 추석 대목부터 일대 국가적인 환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을 김장용 무우, 배추가 어떤지 보러 왔다가 또 아주머니들이 성화라 나섰다.
2007년 삼도화합제 참여 앨범(클릭); 2007년 삼도화합제
  2007년에는 해인동 마을에도 오기 전에 모든 차량을 주차시키고, 주최측에서 낸 차량으로 중턱의 주차장까지 참여객을 실어날랐는데, 올해는 예산절약과 간소화 바람이 불어 해인동 마을 위 해인산장과 웰빙하우스까지 와서 주차하고, 거기서 부터 걷게되니 전보다 족히 1시간을 더 걷는다.

  전번에 참여했던 봉계아주머니는 오늘이 일요일이라 교회에 가느라고 못가고, 우리 내외(70세/72세))와 종손아지매(78세), 세터마할매(76세)에 추가하여 옆집 동사이아지매(72세) 그리고 앞집 민정이 모녀는 그들 차로 와서 도중에 합류하여 계7명이 석기봉 물탕까지 갔다가 왔다.
주차한 웰빙하우스 앞에서 목표 삼도봉을 배경으로
고추방골 남근석 설명
삼도봉 주차장을 향하여 출발
앞에 보이는 초소가 입산통제소. 오늘은 여기서 점심(김밥 두 줄과 물 1병)과 기념품(수건)을 분배하였다.
분배받은 접심과 기념품을 배낭에 넣고 단단히 준비
삼도봉에서 남쪽으로 방향을 튼 백두대간 봉우리들
발걸음도 가볍게 앞으로
맑은 삼도봉 골짜기 벽계수
해인사지 옛숲길 설명과 초입
이 길로 가면 삼도봉 등산길에 합쳐지는 줄 알고 조금 들어가니 전혀 다른 골짜기로 가기에 옆으로 빠져 나왔다.
예쁘게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단풍나무
삼도봉주차장에 도착하여 물도 마시고, 보충하고 단단히 준비
전에는 여기까지 차로 실어다 주었다.
출발하기 전에 이정표 앞에서 한 장
삼도봉을 향하여 출발
초입 돌밭 계곡길
민정이네 모녀와 합류
첫번째 깔딱고개 오르고 휴식
두번째 깔딱고개 시작
두번째 깔딱고개 오르고 휴식
세번째 깔딱고개 오르기
삼도봉 산삼약수
마지막 깔딱고개
백두대간 주능선에 오른다
백두대간 길과 무주 설천, 김천 부항길이 만나는 사거리 이정표에서 휴식
이정표에서 바라보는 석기봉(왼쪽)과 무명봉(오른쪽)
이정표에서 바라보는 삼도봉
삼도봉을 향하여 출발
삼도봉 정상까지
삼도화합제 진설중
붐비기 전에 기념사진
민정이네 모녀는 민정이 아빠가 걱정돼서 서둘러 먼저 내려갔다.
시원한 자리 찾아 점심부터
삼도화합제 현장 풍경
삼도봉에서 바라보는 석기봉(위)과 민주지산(아래)
일찌감치 석기봉을 향하여 출발
무명봉 오르기
무명봉에서 바라보는 삼도봉 화합제 현장
영동 상촌 물한리길 분기점을 지나며
석기봉 오르는 산죽길
석기봉 대피소
대피소에서 내려다 보는 물한리계곡
대피소에서 바라보는 가야산
석기봉 바로 아래 이정표
석기봉 마지막 암석 급경사 오르기
석기봉 정상
석기봉 정상에서 둘러보는 조망-삼도봉
황악산
가야산
수도산
오른쪽이 대덕산 정상이고, 왼쪽에 살짝 가린 것이 삼도봉(거창삼도봉)이다.
대덕산
덕유산 삼봉산-향적봉
덕유산 향적봉-적상산
적상산-진안 금남정맥의 제1봉 운장산(구름속)
육안으로는 운장산 왼쪽에 진안 마이산이 보였는데---
석기봉 정상 증명사진
물탕 가는 길 입구를 지키고 선 바위
물탕 위 바위
삼신상
도로지도에는 삼두마애불(三頭磨崖佛)이라 했는데---
물탕 밖과 안
삼신상 앞에서 기념사진
공터에서 간식
하산 출발
산죽길 급경사 계단 하산
물한리 갈림길
무명봉 오르기
무명봉에서 바라본 한산한 삼도화합제장
삼도봉에 다왔다.
조용한 삼도화합비 앞에서 기념사진
민정이네 모녀는 아빠 걱정이 돼서 서둘러 먼저 내려갔다.
삼도봉에서 내려다 본 우리고향 부항면
삼도봉 남쪽 백두대간
감투봉, 백수리산(백도래산), 대덕산, 수도산이 보인다.
삼도봉에서 바라보는 가야산
삼도봉 하산 출발
백두대간길과 설천길, 부항길 사거리 통과
삼도봉 깔딱고개 하산
삼도봉 산삼약수 한잔 마시고
숲속에 이름 모를 바위 하나
뒤돌아보는 삼도봉 정상
열매가 빨갛게 익은 아그배
이름모를 촛대바위 하나
산막골 갈림길 이정표
일제 때 화전민 산막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이정표에는 '삼마골'로 잘 못 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