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利川)의 진산
설봉산(雪峰山, 394m)
< 설봉공원-설봉산 등산앨범 >
沙月 李盛永(2011. 4. 13)
  나와 집사람이 설봉산을 오른 것은 까마득한 옛날 같다. 지금의 설봉공원 반대편인 서편으로 올랐는데 지도상에는 있는 길이 현지에서는 찾기가 힘들어 꽤나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모년 모월 20일 설봉산 정상에서
대전 국과연에서 프로스팩스 제품 특별판매 때 커풀로 등산쪼끼(입고있는)를 사 온 후
얼마 안돼서니까 '90연대 초('91년쯤)인 것 같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20년전이네.

  2011. 4. 13. 아사달산악회가 1년에 한 번 하는 원거리 산행으로 설봉산으로 정했기에 시골집에 가서 농사도 농사지만 종친회 행사 때문에 올라올 처지가 안되는데 부득이 차를 두고 기차로 올라왔다가 내일 다시 내려가야 한다.

  그래서 오늘 오른 설봉산에 대한 이것 저것 이야기를 엮을 시간이 없다. 그건 뒤에 하기로 하고 정상 정복(?) B조 중에서 카메라를 휴대한 사람은 나 혼자 밖에 없었으니 시골 갔다 와서 올린다면 너무 김이 샐 것 같아 주로 B조의 정상 등산 사진으로 앨범을 엮어 올린다.
설봉공원에서 올려다 본 설봉산 정상
설봉산을 향하여 힘차게 노익장을 과시하는 회원들
활짝 핀 두견화(진달래)
촉나라 황제 두우(杜宇)가 믿고 믿었던 별령(鱉靈)이라는 신하에게 왕위에서 쫓겨나
떠돌다가 죽어서 새가 되었다는 두견새(솟적새, 자규, 불여귀, 귀촉도, 접동새)가
너무나 한이 맺혀 여름 밤마다 이산 저산 다니며 피를 토하면서울어대면서 흘린 눈물이
씨앗이 되어 이산 저산에 돋아났다는 두견화(진달래)가 이곳 설봉산에도 한창이다.
복원된 설봉산성
성화봉의 봉화대
성화봉의 칼바위 앞과 옆모습
사직단
합동 등선주 장소 사직단 뒤 나무그늘로
< 등선주 >
떠들썩한 남정네들
조용하게 다정한 여성회원들
아랫것들 B조 설봉산 정상에 갔다 오라우!
아사달 회장, 아산회 회장 모두 이쪽에 포함됐는데 '아랫것들'이라 하기는 좀 그렇다.
뒷쪽으로 산성을 나와
설봉산 가는 길에 소월시 하나 '가는 길'
노익장을 과시하는 B조 7명
2002년 서백두에서 천지 물을 떠 온 5명중 3명이 이 속에 있으니
등산로 길 옆에 인상 좋은 바위덩어리
잠깐 뒤돌아 보래도
이 바위 이름이 뭘까요?
칼로 무우 짜르듯이 짤라놨네
이 봉우리 표석이 힌트
정답: 연자(硏子)방아돌
마지막 깔딱고개 나무계단
B조도 계단은 싫은 모양. 4사람은 우회길로 오르고
이 아가씨도 숨 좀 돌리는 모양
정상이다
어느 맘씨 고운 아가씨가 솔선 나서서 찍어 준 일동 정상 증명사진
정상에서 내려다 본 설봉공원과 이천 시가지
사실은 조금 내려오다가 찍은 것.
누구더라 이천시장보고 사진 찍게 정상 부근 나무좀 짜르라카라고.
이 곳도 정상이라꼬 여긴 진달래가 이모양이네
산에는 절, 영월암
부처님께 절하는 사람들
그저 그저 우리 손주 무탈하게 달붓듯 외붓듯 쑥 쑥 크게 해 주사이다.
향토유적 제3호 영원암 석조광배 및 연화좌대와 3층석탑
보물 제822호 영월암 마애여래입상
바위와 진달래가 잘 어울린 풍경
이 바위는 뭐라 불러야 할까요?
설봉공원 주차장에서 찍은 이 사진 우하 바위의 정체는?
바로 삼형제바위
이 착한 삼형제 바위를 두고, 그냥 갈 수 없잖아
빨리 가야혀! 웃 것들 기다리겠다.
생강나무와 개나리가 서로 더 노랗다고 우기는데---
설봉서원
선(仙)은 어디가고, 유불(儒彿)만 이 골짜기에 모였노
같이 가자고
다 왔어 천천히 와
등산 사진은 끝나고.
점심장소 쌀밥집 '지원' 도요전시장에서 건진 작품 사진 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