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갈대 구경
沙月 李盛永(2011. 10. 21)
  호남정맥 마루금의 조계산(884m) 동편(선암사)에서 흘려보낸 이사천과 조계산에서 백운산(1218m) 사이 순천시와 - 구례군, 광양시 지경의 순천쪽에서 모인 물이 동천이 되어 순천시 교량동에서 합수하여 순천시가지 서남쪽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의 남해 바다로 흘러들면서 생긴 것이 순천만이다.

 
* 여담 하나
  1993년 대전엑스포를 대비해서 대전 둔산동 신시가지가 처음 개발되었을 때 '여자만장어집'이란 음식점이 하나 생겼다.
  그 앞을 지나는 사람마다 "이 집은 여자들만 장어를 먹으로 오라는 집이구나. 참, 별난집이구먼" 하고 발길은 돌리는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실은 '여자만 바다에서 잡은 장어로 조리하는 장어집'이란 뜻이었는데---. '여자만'순천만의 남쪽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에 '여자도'가 있는 주변을 '여자만(汝自灣)'이라 부른다.(어떤 지도에는 '여자만'이라 표기된 것도 있다)
순천만(여자만)의 위치도

    두 하천이 실어나른 토사가 축척되어 이루어진 넓은 삼각주에 언제부터인가 갈대가 무성하게 자라 가을이면 갈대꽃밭이 장관을 이루어 세계5대연안습지 중의 하나로 꼽히는데 순천시는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으로 지정하여 관리히면서 매년 10월 하순에 '순천만 갈대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2009년에 계획했다가 여의치 못해 대신 시골집 가는 길에 충주-문경 간의 하늘재길을 걸은 적이 있는데, 금년에 10월 20일 우리 부부와 박영배 부부가 1박2일로 가서 첫날은 순천만 갈대밭을 구경하고, 다음날은 완도군 청산도를 구경하고 돌아왔다.

  금년은 축제 기간이 10월 20-24일이라 가는 날이 축제 시작 날이라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와 갈대풍경 구경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하고 왔다.
구례 화엄사 앞을 지나며 바라본 지리산 노고단(1507m,오른쪽)과 종석대(왼쪽)
운전에 열중하고 있는 박영배 운사
순천만생태공원 앞 도로를 장식한 백일홍
공원 주차장
주말에 축제 개시일이라 많은 관람객들의 차가 주차장을 꽉 채우고 있다.
입장 대열
입장료 일반인 2,000원, 경로/국가유공자 면제
공원 본부 및 전시관
갯벌 갈대 철세의 낙원과 순천만자연생태관 2개 전시관을 운용하고 있다.
갈대밭 탐방길 종압 안내도
목표 갈대밭과 용산, 출발
갈대밭 탐방은 미니열차, 선박, 도보가 있는데, 용산전망대까지 가려면 어차피 도보다.
동천을 건너는 다리
동천 상류와 하류
아래 그림 하류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탐방하는 방법도 있다.(배 삯?)
탐조문으로 내다 본 황금물결
갈대의 세상
저것봐! 뭐예요?
갈대밭 증명사진
목표 용산전망대
앞쪽에 산으로 오르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으니
뒷쪽으로 전망대에 오름길이 있는 모양이다.
건너편 갈대축제장
고흥반도 팔영산(八影山)
희미하게 스카이라인을 그린 산이 고흥반도 동남방에 있는 팔영산이다.
2007.3.21 소록도에서 송광사로 갈 때 지나치며 올려다 본 팔영산
  (팔영산에 얽힌 전설) 옛날 중국 위나라 왕이 하루는 세수를 하려고 세숫대야의 물을 들여 다 보다가 세숫물 속에 아름다운 여덟 개(八)의 산봉우리 그림자(影)가 비친 것을 보고 그 아름다움에 탄복하여 신하들을 불러 이 산을 찾아내라고 엄명을 내렸다.

  신하들이 백방으로 수소문하여 보았지만 중원에서는 찾을 길이 없었다. 하는 수 없이 산하가 아름답기로 이름이 난 조선에 와서야 고흥 땅에서 이 산을 찾아내었다. 그래서 그때까지는 팔전산이라 부르던 산 이름을 팔영산(八影山)이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물과 갈대와 산의 파노라마
파노라마, 이름있는 산은 왼쪽으로부터 봉화산(235m), - , 첨산(295m), 수덕산(284.8m), 남산(345m)으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이 예쁘다.
습지 다리
다리 건너 만든 탐색로
순천만의 외로운 섬하나
아래 2개는 용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것
용산전망대로 가는 뚝길
용산전망대로 가는 출렁다리
출렁다리 건너 오름길
중간에 내려다 보이는
여수, 순천의 두 박람회 홍보 들판
벼논에 글씨는 검은 벼를 심어서 만든 것이란다.
뒤돌아 보는 온 길과 공원 본부
건너편 첨산의 예쁜 모습
보조전망대와 전망
빨리 주전망대에 가보자
정상보다 약간 아래 주전망대가 보인다.
주전망대
올라오느라 땀이 많이 났네
주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갈대밭 풍경 파노라마
'용산에 가면 하늘이 내린 생명, 순천만 갈대밭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니군!
칠면초(?)와 갈대가 연출한 작품
탐조(探鳥)
맨 아래는 망원경과 카메라 합동 작품
순천만 낙조(落照)가 일품(一品)이라는데---
하루밤 잘 수도 없고,
아쉬운 마음에 화장실에 걸린 사진과 인터넷에서 퍼왔다.
돌아갈 목표 순천만 자영생태공원 관리본부
돌아오는 길 출렁다리
돌아오는 뚝 길
갈대의 위세에 숨도 크게 못쉬고 뒤켠에 숨어 있는 으악새(억새)
갈대꽃(위)과 억새꽃(아래)의 구분
천산을 배경으로 한 갈대밭
갈대밭 탐방로
동천 다리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순천시가지와 왜가리 한마리
천산을 배경으로 한 물웅덩이
물웅덩이 가운데 묘한 조형물
순천만을 찬양하는 글 돛대
묘한 분수
순천만자연생태관 내 새끼 친 흑두루미 모형 한쌍
순천만자연생태관 종합 전시물
안 뜰에 세워진 조각 3점
순천만 갈대밭 작품사진과 곰돌이